싱가포르 주류 물품세 25% 인상…2월 21일부터 발효
조회1162막걸리·소주·복분자 등 기존 리터당 70달러→88달러로 인상
싱가포르 정부가 최근 주류 및 담배 물품세를 인상함에 따라 국내 주류 수출업체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2월 21일부터 현지에서 유통되는 국산 및 수입산 주류와 담배 물품세를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폭은 주류와 담배 모두 25%.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싱가포르로 수출되는 소주와 막걸리, 복분자 등 주류의 물품세는 리터당 모두 기존 70달러에서 88달러로 인상됐다.
자카르타 aT 관계자는 “싱가포르 시장에 국산 주류를 수출하는 업체는 싱가포르 정부가 발표한 주류세 인상 내용에 대해 잘 숙지하는 한편, 수입바이어와 가격협상 등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국산 주류의 대싱가포르 수출실적은 총 1021만4000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했다.
소주는 전년과 비교해 100% 늘어난 70만달러, 맥주는 21% 증가한 864만1000달러를 기록한 반면, 약주는 29% 감소한 1만3000달러에 그쳤다.
싱가포르 정부의 주류 및 담배 물품세 인상안과 관련한 내용은 싱가포르 관세청(http://www.customs.gov.sg/topNav/new/cir/2014+Circulars.htm)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WEBZINE 해외시장동향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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