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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6 2014

[인도네시아]국가표준(SNI)적용 품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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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표준(SNI)적용 품목 확대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5년 아세안경제공동체(AEC) 출범에 대비해 국산품의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국가표준(SNI)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21일 언론이 보도했다.

산업부 산업정책국 아리얀또 사갈라 국장은 20일 “올해 SNI 적용 대상에 66개 품목을 추가할 것이다. 여기에는 식품, 음료, 전자, 섬유, 섬유가공품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리얀또 국장은 SNI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것은 유해한 제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하는 동시에 2015년 AEC 시행 후 외국제품의 유입을 억제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AEC 시행 후에는 아세안 국가들이 생산한 제품이 관세장벽 없이 인도네시아에 수입될 수 있게 되므로 국가표준제도 시행이 시급하다며, 외국제품이더라도 SNI를 충족하면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그가 덧붙였다.
산업부는 2014년 3월부터 농업부문 제품 6개, 식?음료제품 12개, 기초금속?철?철강 제품 12개, 비료?석유화학 제품 12개, 신발?가죽 제품 3개, 봉제 제품 1개 등을 포함해 총 944개 제품에 대해 SNI를 적용한다.

MS 히다얏 산업장관은 아세안단일시장이 인도네시아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하려면 국산품의 품질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르요 밤방 술리스또 상공회의소(Kadin) 회장은 20일 SNI 시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어려움이 많다고 많다고 말했다.

수르요 회장은 AEC 시작 전에 SNI를 시행할 필요는 있지만 비용이 너무 높을 것이라며,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이 핵심이다. 하지만 기술은 싼 값으로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국영연구소나 대학으로부터 UMKM가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고, 국영기업과 대기업들도 표준화 과정을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르요 회장은 “SNI를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한다면 아세안 시장에서 세계적인 제품들과 경쟁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대기업에도 납품할 수 있게 되는 등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세안경제공동체가 2015년 말에 출범하면, 동남아시아 10개국의 경제가 통합되고 거대한 시장이 형성된다. 아세안 인구는 6억1,200만 명이고, 이중 인도네시아인이 40.6%이다.

 

Daily Indonesia(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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