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어획량 증가 희망
조회605캄보디아 어획량 증가 희망
물고기를 잡는 철이 다가오자 프놈펜의 수산물 시장이 분주해졌다. 12월은 물고기로 만든 젓갈을 만드는 철이다. 전통적인 캄보디아 물고기 파스타는 물고기를 잡아 장기저장을 위해 만드는 음식이다. 메콩강을 따라 어부들이 그물을 손질하여 많은 물고기가 잡히길 준비하고 있다. 물고기 젓갈은 일반적으로 1월 중순에 시작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아 보다 빨리 시작되었다.
수산부도 올 어획량이 최근의 심한 홍수로 인해 지난해 보다 1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어장에서 돈을 지불하고 물고기를 잡는 캄보디아는 어획 시기에는 어장 반경 1km내에서 물고기를 잡는 세금으로 10,000달러를 지불하도록 되어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에는 수천 달러를 손해 본 어부들이 많았다. 수위가 높을수록 물고기가 많이 잡히는데 올해는 홍수로 많은 물고기가 잡힐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2012-2013년도의 어획량은 28,000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줄었었다. 물고기 젓갈은 킬로그램당 800~1,500리엘(미화 0.2$~0.385$)에 판매되고 있다. 큰 물고기의 경우는 킬로그램당 5,000리엘까지도 판매된다. 물고기 젓갈은 캄보디아의 저녁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반찬이다. 반면 물고기 파스타는 인근 태국이나 베트남에서 보다 인기가 있다. 이로 인해 어획이 절정에 이르면 베트남 바이어들이 배까지 와서 구매하여 가기도 한다.
Phnompen Post(201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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