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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 2014

[홍콩] 中·홍콩서 한국 화장품·분유·의류 직구족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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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中·홍콩서 한국 화장품·분유·의류 직구족 늘어


작성자 : 이미선


글로벌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중국 타오바오(C2C), 티몰(B2C), 미국 아마존, 일본 라쿠텐 등

 각국의 대표 오픈마켓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쇼핑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 제품은 기본적으로 품질이 좋다.

또 K-팝(Pop), 드라마 등 한류 문화콘텐츠의 인기로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중국, 홍콩, 대만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권역에서의 직접구매 수요가 늘고 있다.

삼성증권이 최근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한국 제품을 직접 구매한 소비자들의 국가별 구매력을 살펴본 결과,

중국이 전체 글로벌 평균 객단가의 3.3배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홍콩 2.7배, 대만 1.4배 순이었다.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는 평균보다 조금 높은 1.03배, 1.07배, 1.02배를 보였다.

결론적으로 해외에서 중국인들이 한국 제품을 직접구매를 통해 가장 많이 산다고 볼 수 있다.

인기 상품은 화장품, 분유, 패션 등이다. 중국전자상무연구센터에서 분석한 중국 구매대행시장에서의

한국제품 구매 비중을 분석해 보면 화장품(22%), 분유(18%), 가방(13%), 신발모자(10%), 의류(9%) 등으로

화장품, 분유, 패션이 70%가량을 차지했다.

홍승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동북아 국가에서 판매하는

국내기업 상품이 인기” 라며 “특히 가장 구매력이 높고 시장이 큰 중국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기 기업과 대표적인 제품들은 아모레퍼시픽, 에이블씨엔씨, 매일유업 등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고급 브랜드인

‘설화수’를 비롯해 대중성과 인기가 높은 ‘라네즈’ 브랜드 등을 중국 현지 내에 성공적으로 선보여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한류 붐과의 시너지로 국내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아시아 고급 화장품 브랜드로 인식됐다.직구로 살 경우 그만큼 가격도 싸다.

설화수(윤조에센스)의 경우 현지 백화점에서는 610위안이지만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몰(T-mall)에서는 480위안이다. 중국 내에서 유럽과 일본 분유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겨지는 분유제품도 마찬가지다. 매일유업의 ‘앱솔루트 궁’은 중국 현지 마트(1004마트)에서는

288위안인데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인 제로투세븐을 통해 구매할 경우 191.5위안이면 구입 가능하다.

에이블씨엔씨는 중저가 화장품 대표 브랜드 미샤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해외 고객들의 성향에 맞춰 해외 언어번역 및 전문 고객관리 등을 통해 쇼핑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출처 : 수요저널(201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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