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리스테리아균 감염된 미국산 천도복숭아 108톤 이미 뱃속으로

작성자 : 타이베이 수출전문마케터

미국식품약물관리국은 7월 19일 미국의 Wawona Packing Company에서 패킹 작업한

천도복숭아 등 과일류에 대해 전면 회수 조치할 것을 발표하였다.
동 포장업체에서 포장된 상품 중 포장일자가 6월 1일부터 7월 12일까지로 표기된 농산품은
리스테리아균(Listeria monocytogenes)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만으로도 수출이 되었다고 한다.

대만 식품약물관리서(이하 식약서)의 조사에 따르면
수입된 총 물량은 천도복숭아 108.35톤으로

전량 이미 판매 완료되어 섭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만식약서는 지난 24일 미국식품약물국의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여
동 시기 수입한 3개 업체에 긴급 연락했으나,
대만 도착 한 지 2주가 지난 후라 이미 전량 판매완료 되었다고 한다.

대만식약서는 리스테리아균이 우유, 치즈 등 유제품에 자주 발견되는데
동 건은 유제품이 아닌 과일에서 발견되어
수질오염, 포장인원 접촉오염 등 위생 관리 소홀로 인한 문제발생으로 보고 있다.
또한 리스테리아균은 주로 급성장염,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東森新聞 (2014.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