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도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2곳 건립 확정
조회780- 밀양시, 산청군 2곳에 총 75억 원 건립 지원
경남도는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 지원사업에 밀양시
와 산청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Agricultural Product Processing Center)는 산지의
농산물을 집하, 선별, 포장, 저장 등 상품화하여 소비자, 매장 등으로 출하하는
복합 유통시설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밀양시 밀양농협에 25억 원과 산청군 산청군농협에 50억
원 등 총 75억 원이 지원된다.
밀양농협은 총 사업비 25억 원 규모로 밀양시 삼문동 일원에 부지면적 2,950
㎡(건축면적 1,570㎡)에 센터를 건립하여 풋고추, 딸기, 사과, 깻잎 등 4개 품
목 3,500톤 처리하게 된다.
또한, 산청군농협은 총 사업비 50억 원 규모로 산청군 단성면 일원에 부지면
적 13,784㎡(건축면적 3,912㎡)에 센터를 건립하여 딸기, 양파, 단감, 곶감, 밤
등 5개 품목 24,000톤을 처리할 예정이다.
경남도 김종환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농
산물 물류 효율화와 규모화로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농산물의 규격 포장화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최신 시설 설치로 농업인들의 노동력의 절
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13년에도 진주시 집현면 덕오리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여 부지 9,726㎡(건물 2,618㎡) 규모로 중부농협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를 건
립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농산물인 청량고추, 애호박, 방울토마토 등을
연간 3,500톤을 선별·포장·출하함으로써 130억 원의 매출액을 올려 지역 농
업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산물유통과 유통지원담당 유주영 주무관(055-21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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