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경제동향

 ㅁ 경제 규모 등 현황

   ○ 경제동향

- 남아공은 아프리카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국이자 아프리카 최대의 시장임. 2011년 기

준, 남아공의 국내총생산   (GDP)은 4,083억 달러로 아프리카 전체 53개국 GDP의 약   

25%를 점유하였음.

- 1인당GDP는 2011년 PPP기준, 약 11,326달러로 충분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됨. 상품교역에 있어서도 아프리카 최대규모로서, 아프리카 대외교역의 약 20%를

점유함.

- 남아공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1.5%)을 기록한 2009년 외

에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음.

<남아공 주요 경제지표>

출처: Economist Intelligence Unit, 기입일: 2013년 1월 11일

   ○ 높은 실업률

- 남아공의 높은 실업률은 큰 사회적인 문제임. 남아공의 경기 호조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23.9%에 이르는 높은 실업 률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히 인종 간 실업률 격차가

심한 편인데, 백인 계층의 실업률은 5% 미만인 반면 흑인 계층의 실업률은 40%를 넘고

있음.

- 이러한 높은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정체, 인종 간 갈등 확산, 범죄 유발 등 경제사회적

인 문제점을 확산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어 남아공 정부도 높은 실업률 해소를 경제 사회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지만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음.

- 인종별로 흑인계층의 실업률이 31.%로 가장 높으며 가장 낮은 계층은 백인계층으로

4.6%임

- 남아공 정부는 고용창출 등 경제위기 극복에 중점을 두면서 대통령실내 ‘국가계획위원

회’와 ‘이행평가감독위원회’를 두어 정부 정책의 이행과 감독을 강화하고 있음.

   ○ 민간소비

- 남아공 GDP(지출측면)의 약 2/3를 차지하면서 남아공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했

던 높은 수준의 민간소비는 2008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

- 2007년까지 매년 6~8%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민간소비는 2008년 들어 8%

이상의 높은 물가 상승률, 높은 금리 수준, 남아공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세계 금융위기

영향 등에 따라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어 2.2%에 그쳤고, 2009년도에는 -1.6%를 기록했

음.

- 그러나 2010년도에 민간소비증가율이 3.7%, 2011년도에 5%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이

고 있음.

  ○ 설비 투자

- 남아공은 2002년 이후 경기 호조세 지속과 향후 낙관적인 경기 전망에 따라 2008년도

까지 10% 이상의 설비투자 증가율을 기록하였음. 2009년과 2010년도는 남아공 월드컵 개

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받아 투자증가율이 마이너스 성장을 시현하였

으나, 2011년도 이후에는 신경제정책 추진을 위해 남아공 정부에서 대규모 공공투자를

추진하면서 4%선으로 투자증가율이 회복 되었음.

   ○ 물가, 금리 및 환율 동향

- 남아공 소비자물가는 2006년 중반 이후 환율상승,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상승률이 남아

공 중앙은행의 목표범위(3~6%)를 벗어나 2008년도와 2009년도에 8% 이상의 고공 행진

을 계속했음.

- 2010년도에는 남아공 란드화 환율의 강세 지속 등에 힘입어 3.5%로 진정되었다가 2011

년 란드화 약세로 다시 6.3%를 기록했음.

- 2011년 남아공 연평균 Repo 금리는 13.9%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수년 간 지속적으로 두자릿수 금리를 유지하고 있음. 그러나 2012년도 이후에는 연평균

Repo 금리가 10% 이하인 9% 안팎에서 조정될 것으로 보임

- 남아공 란드화는 변동폭이 비교적 큰 통화임. 2008년에 1달러당 9.30란드로 약세를 보

이다가 2010년도에 6.59란드를 기록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에는 2011년에

8.16란드를 기록하는 등 다시 약세로 돌아서고 있음.

- 남아공은 환율이 외환에 대한 수요와 공급에 의해서 자유롭게 결정되는 변동 환율 제도

를 채택하여 운영 중인데, 다만 과도하게 환율이 움직여 외환시장의 변동이 커질 경우,

이를 억제하기 위해 구두개입 등과 같은 미세 조정정책         (smoothing operation)을 통해

외한시장 안정화를 추구하고 있음.

  ○ 남아공은 아프리카 경제를 이끌고 있는 선도국이자 아프리카 최대의 시장

  ○ 2010년 기준, 남아공의 국내총생산(GDP)은 3,574억 달러로 아프리카 전체 53개국

GDP의 약 25%를 점유

  ○ 1인당 국민소득은 2010년 기준, 10,700 달러로 충분한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시장으

로 평가 상품교역에 있어서도 아프리카 최대 규모로서, 아프리카 대외교역의 약 20%를 점

유

  ○ 2009년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인해 마이너스 성장(-1.7%)을 보였으나, 2010년

에는 월드컵 개회 등에 따른 인프라 투자 등에 따라 2.8% 성장

  ○ 1994년의 첫 민주화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남아공은 계속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

으며 오늘날 남아공은 지난 12년간 실제 성장을 기록한 이머징 마켓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음

  ○ 엄청난 규모의 경제 개혁을 이룬 후 남아공은 안정적 거시 경제와 수출 증대, 그리고

자본 및 노동 시장의 생산성 재고를 이룰 수 있었음

  ○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04년 국제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경쟁력이 높은 국가이며, 남반구에서는 4위를 기록했음

  ○ 빠른 속도로 다각화를 이룬 남아공의 수출 시장은 일상용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과거

와는 달리 이제는 고부가가치 상품 특히 농산물 가공품과 자동차, 산업 기기 등을 수출하고

있음

 ㅁ 경제 전망

  ○ 재정수지 적자규모는 확대될 전망

   - 2006년 흑자 전환 이래 2007년에도 GDP 대비 1.2%의 재정수지 흑자를 기록함

   - 2008년 4월 법인세 인하로 인한 세수감소, 2008년 9월 미국 발 금융위기에 따른 재정

지출 확대 등으로 2008년 재정수지는 GDP대비 0.6%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2009년 들어

서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지출이 증가하며 GDP대비 재정수지 적자는 5.7%로 확대됨

   - 전력시설 확충 및 2010년 월드컵 개최에 따른 치안 시스템 개선을 위해 재정지출이

추가적으로 확대되며 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GDP 규모 대비 -6.8%를 기록

  ○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둔화될 전망

   - 2008년 국제유가 및 곡물가격 급등 등 국제시장의 불안정한 요소로 남아공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11.3%를 기록

   - 2009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1%로 둔화되었지만, 생산자물가상승률은 16.4%에 이

름

   - 2010년도에는 남아공 랜드화 환율의 강세 지속 등에 힘입어 5.6%로 진정국면에 진입

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1년도 이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임

  ○ 민간 소비

   - 남아공 GDP(지출측면)의 약 63%를 차지하면서 남아공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높은 수준의 민간소비는 2007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

   - 2007년까지 매년 6~8%에 이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던 민간소비는 2008년 들어

8% 이상의 높은 물가 상승률, 높은 금리 수준, 남아공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세계 금융위

기 영향 등에 따라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되어 2.2%에 그쳤고, 2009년도에는 -2.2%를 기록

   - 2010년도에는 민간소비증가율이 4.4%로 회복한 데 이어, 20 11년도 이후에는 5~6%

수준으로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