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규제정책으로 인해 러시아 소비자들은 낮은 품질의 농산물과 과일, 채소의 선택의 폭이 줄어들게 되었다고 현지 유통업자들이 전했다. “살 수 있는 과일과 채소가 얼마 없습니다. 품질이 너무 떨어졌어요.”라고 러시아 유통 연합장인  Ilya Yakubson가 인터뷰한 내용을 TASS뉴스가 보도했다.

유럽 과일과 채소를 대체하기 위해 중국산을 수입하기 시작하였는데 유럽 산 농산물을 대체할 만큼의 품질 유지가 매우 힘들다고 Yakubson이 전했다. 그는 “동남아시아로부터 수입하는 농산물은 뭔가 품질이 다릅니다.”라고 언급하였다.

또한 그는 유통업자들도 이전에 남부 유럽에서부터 수입되던 농산품들을 대체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세계 다른 국가에서 수입되는 농산품은 제철이 아닌 때에 들어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수입 제한 정책 때문에 이득을 보는 유통업자들도 있다. 그들은 소비자들에게 농산물 가격을 올려서 판매하기 시작하였다. Yakubson은 정부당국이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어떤 정책을 적용해야 할지 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슈대응방안

유럽으로부터 들어오는 신선한 청과물의 유입이 막히자, 러시아 소비자들은 비교적 낮은 품질의 청과물만 구매 할 수 있는 상황에 불만을 털어놓고 있다. 정부 당국은 남미나 동남아 같은 타 국가에서 공급량을 충족시키려고 하고 있지만 현지 국민들은 그다지 만족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금 이런 상황은 한국의 신선한 청과물을 러시아로 수출하기에 최적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러시아 국민들이 한국 농산품의 신선함을 알아준다면, 러시아에서의 한국 농산품 이미지는 급등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themoscowtimes.com/business/article/russians-faced-with-lower-quality-fruit-and-veg-following-western-food-ban/507876.html
http://en.itar-tass.com/rus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