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붉은 육류 (red meat) 수입 시장을 지배하는 호주(최근이슈)
조회662호주의 對중국 붉은 육류 수출이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중국 수입 시장에서는 호주가 다른 경쟁 국가들을 제치는데 성공하였다.
호주 육류업계 조사기관 MLA (Meat and Livestock Australia) 에 의하면, 중국은 7월 호주로부터 붉은 육류를 기록상 두 번째로 높은 양인 21,977t swt를 수입하였다. 이 달 호주산 제품은 중국 전체 붉은 육류 수입의 56%를 차지, 전년도 동월대비 39% 증가하였다.
호주산 쇠고기의 중국 수출 또한 13,452t swt에 이르는 큰 성장을 이루었다. MLA에 의하면 이는 수출량이 최초로 2,000t swt를 넘은 냉장쇠고기에 대한 높은 수요에 따른 결과이다. 7월 중국 전체 쇠고기 수입의 51%를 차지한 호주는 우루과이와 뉴질랜드를 각각 2위와 3위로 하락시키며 중국 시장에 가장 많은 양의 쇠고기를 수출하는 국가가 되었다.
한편 같은 달 호주의 對중국 양고기 수출은 8,525t swt를 기록, 전체 시장의 64%를 차지하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뉴질랜드의 對중국 양고기 수출은 전년대비 30% 감소해 4,509t swt를 기록하였다고 MLA는 전했다.
홍콩
호주의 중국 시장 직접 접근은 홍콩으로의 쇠고기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2012-13 기간 호주의 對홍콩 쇠고기 수출은 14% 하락해 7,843t swt를 기록하였다.
MLA에 의하면 對홍콩 수출을 각각 49%와 93%씩 늘리는데 성공한 브라질과 미국과의 경쟁 또한 호주의 對홍콩 수출 감소 요인이 되었다.
그러나 냉장쇠고기 수출에 있어서는 홍콩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호주가 여전히 가장 큰 수출국이라고 MLA는 전했다. 2012-2013년 호주의 對홍콩 냉장쇠고기 수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650t swt에 이르렀다.
호주는 양고기 수출에 있어서도 홍콩 시장의 40%를 차지하였으나, 전체적으로 14% 감소함에 따라 결과적으로는 전년대비 22% 하락한 4,342t swt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출처 l Global Meat News 2013.09.02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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