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토종 유통기업인 Vissan Co Ltd가 1월 15일 Thu Duc District, Binh Chanh Ward에 100호점을 개소하면서 사세확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1974년 Saigon Trading Group의 육류부문 자회사로 출범한 Vissan사는 육류수출사업에 주력하다가 ; 2005년 베트남 정부의 “Vietnamese people use Vietnamese goods” 캠페인에 호응하여, Saigon Vegfruco를 인수하여 과일채소류 사업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내수유통업사업에 진출하여 2012년 현재 종업원 3,000여명, 점포수 99개, 전체시장 점유율 20%대를 기록하는 베트남 1위의 유통기업이 되었다.

연매출 VND 3조의 유통기업으로 부상한 Vissan사의 100호점 점포를 개소하는 자리에서 Van Duc Muoi 대표이사는, Vissan사는 정부의 가격안정 및 사회복지확충 정책에 부응하여 제품가격의 안정을 위해 시설의 효율화 및 현대화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Van 대표이사는 Vissan의 향후 10년 계획은 취급품목의 다양화를 통한 업계 1위 지위의 유지 이외에 제품의 위생 및 청결에 대한 투자로 베트남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육류수출기업으로 출발한 Vissan사는 자체적인 돼지 및 소 집하장 그리고 도축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 수출사업을 위한 ISO, HACCP, IEC인증 등을 갖춘 시설에서 육류를 가공하기 때문에, 외국계 및 일반 유통기업들에게는 부담스러운 경쟁사이다.

(VCCI, 2013-01-15 ; VNP, 2012-12-23 ; VietTrade, 2013-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