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경제동향)
조회255 □ 경제 규모 등 현황
○ 내수 산업과 수출 산업 부진으로 2012년 경제성장 전망치는 연초의 2.0~2.5%에서 하락한 1.7%~2.1%로 나타남. 2012년 상반기 동안 각국의 노력의 힘입어 개선되긴 하였지만 유럽의 재정 문제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협으로 남아있음.
○ 또한 캐나다 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 경제가 2012년 상반기 동안 기대 이하의 고용창출과 소비심리 개선 실패로 눈에 띄게 회복 하지 못한 점은 2012년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원인이 됨.
○ 2012년 2분기 경제성장률은 금융 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은 1.8%로 집계 2012년 2분기에도 1분기와 유사하게 다소 실망스러운 경제 성장률이 집계되자 캐나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1%를 유지하기로 결정함.
○ 1분기에 비해 민간 소비 증가율은 소폭 상승하고 설비 투자가 크게 증가하며 호재로 작용하였으나, 캐나다 경제의 버팀목인 되는 임업, 광산업, 석유산업의 수출 부진은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음.
캐나다 주요 거시경제 지표
(단위 : %)
구분 |
2009 |
2010 |
2011 |
2012 1Q |
2012 2Q |
2012 전망 |
경제성장률 |
-2.8 |
3.2 |
2.5 |
1.9 |
1.8 |
1.7~2.1 |
물가상승률 |
0.3 |
1.8 |
3.3 |
1.9 |
1.6 |
1.6~1.9 |
실업률 |
8.3 |
8.0 |
7.3 |
7.2 |
7.3 |
7.2~7.4 |
환율(C$/US$) |
0.88 |
1.00 |
0.98 |
1.00 |
1.01 |
0.98~1.01 |
민간소비증가율 |
0.4 |
3.3 |
2.2 |
0.9 |
1.1 |
1.5~1.7 |
수출증가율 |
-13.8 |
6.4 |
4.4 |
2.5 |
0.8 |
3.9~5.5 |
수입증가율 |
-13.4 |
13.1 |
6.5 |
4.4 |
6.4 |
3.0~3.9 |
설비투자증가율 |
-19.5 |
11.8 |
13.7 |
4.9 |
9.4 |
5.7~6.6 |
자료 :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중앙은행
자료기입일 : 2013년 1월 20일
○ 수출
- 2011년 캐나다 수출 증가율은 캐나다 환율 강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라 2010년 보다 소폭 감소하여 약 4.4%를 기록함.
- 2012년 2분기의 수출 증가율은 0.8%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원재료 및 에너지 자원의 수요 감소는 캐나다의 주요 자원 수출 감소로 이어짐. 또한 2011년 4분기 이후 캐나다 달러의 강세가 유지됨에 따라 캐나다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이 하락한 점도 크게 작용함.
- 2012년 9월 미국의 3차 양적 완화 정책에 따라 미국 달러 대비 캐나다 달러의 강세가 예상됨. 이에 따라 캐나다 수출품의 가격 경쟁력은 진전이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나 다행히 금값과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8월부터 회복되고 있어 수출 성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2012년 하반기 중 미국의 경제 회복이 조심스레 예측되고 있는 점도 수출 성장에 힘을 싣고 있음. 최근 FRB의 3차 양적 완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가시적인 경기 회복이 관측되지 않을 경우, 더 큰 규모의 경기 부양책이 계획되고 있는 점과 2012년 연말에 미국 대통령 선거를 통해 미국 경제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점은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함.
○ 수입
- 2012년 2분기에도 지속된 캐나다 부동산 개발 붐은 건설장비, 중장비차량 등의 수입을 촉진함. 더불어 캐나다 서부의 오일샌드 산업이 확장되고 자동차 산업의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관련 부품 및 자재의 수입도 증가함. 또한 2012년 상반기 캐나다 달러의 강세도 수입 증가율이 수출 증가율보다 크게 상승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
- 2012년 하반기에는 캐나다 부동산 및 건설 경기와 설비투자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또한 가구당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며 민간 부문에서 대출 제한과 함께 채무 상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소비재 수입도 둔화될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수입 감소가 예상됨.
○ 캐나다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채택 산업국가로, 세계의 부국(富國)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선진국으로 구성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주요국수장회의(G8) 등에 가맹, 참가하고 있음
○ GDP는 미국에는 미치지 못하나 여타의 주요 선진국들과는 비슷한 수준이며, 주(州) 단위로 본다면 온타리오주를 비롯한 서부지역 몇몇 주는 미국의 GDP를 육박하고 있는 상황
□ 경제 전망
- 미국은 캐나다의 가장 큰 교역국이며 또한 투자국이기 때문에, 캐나다 경제와 미국 경제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캐나다 경제는 미국 경제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함. 주요 경제지수를 미국과 비교하면 다음과 같음
< 가계 저축 비율 추이>
단위 : %
연도 |
캐나다 |
미국 |
2005년 |
2.12 |
1.4 |
2006년 |
3.51 |
2.38 |
2007년 |
2.83 |
2.05 |
2008년 |
3.63 |
4.08 |
2009년 |
4.57 |
5.93 |
2010년 |
4.57 |
5.52 |
2011년 |
4.49 |
4.87 |
2012년 |
4.54 |
4 |
2013년 |
4.87 |
4.42 |
2014년 |
4.87 |
5.26 |
2015년 |
4.91 |
5.56 |
출처 : IMF
< 재정수지 및 부채 추이 >
단위 : GDP 비율
연도 |
캐나다 |
미 국 | ||
부채 |
재정수지 |
부채 |
재정수지 | |
2007년 |
65.1 |
1.6 |
62.1 |
-2.7 |
2008년 |
69.8 |
0.1 |
71.1 |
-6.7 |
2009년 |
81.6 |
-5.5 |
84.3 |
-12.9 |
2010년 |
81.7 |
-4.9 |
92.7 |
-11.1 |
2011년 |
80.5 |
-2.9 |
99.3 |
-9.7 |
2012년 |
78.8 |
-2.1 |
102.9 |
-6.7 |
2013년 |
76.7 |
-1.4 |
105.4 |
-5.7 |
2014년 |
74.3 |
-0.7 |
107.8 |
-5.9 |
2015년 |
71.6 |
-0.2 |
110.7 |
-6.5 |
출처 : IMF
○ 2012년 하반기에도 실업률의 큰 개선은 어려울 전망
- 캐나다 최대 제조업 기반지역인 온타리오州는 2012년 들어 지속적인 제조업 불황으로 정리 해고, 생산 시간 단축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
- GM은 온타리오 오샤와(Oshawa)에 위치한 종업원 2,000명 규모의 생산라인을 전면 폐쇄하는 계획을 지난 5월 발표
- 또한 캐나다 최대 휴대전화 생산업체인 Research In Motion도 최소 2,000명~최대 6,000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2012년 초에 증권가를 중심으로 확산되었는데 2012년 8월 실제로 RIM사가 5,000명 가량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언론을 통해 발표하였음.
- 8월 17일 할리팩스에 위치한 생산라인에서 400명 가량의 정리해고를 시작으로 RIM은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음.
- 2012년 8월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는 1%의 초저금리 유지를 통한 기업의 유동성 유지와 투자 촉진 계획과 달리 기업이 기대 이하의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과 고용창출을 하지 않는 점을 비판하였음.
- 그러나 재계에서는 캐나다의 경기 불황과 함께 높은 임금과 부담스러운 연금, 복리후생 등의 조건을 지적하며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특히 캐나다에 진출한 미국 기업은 캐나다 달러의 강세로 과거에 비해 캐나다인을 고용하는 데 이상 인센티브가 없음을 비판하며 어려움을 호소하였다.
- 2012년 1월 7.6%였던 실업률은 3월에 0.4%p 하락한 7.2%로 다소 개선되었음. 서비스업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1.4%증가한 반면 제조업은 1.2% 감소 - 2012년 하반기 중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낮은 가운데 제조업 분야 고용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서비스 분야 회복에 따른 고용개선이 제조업 고용 부진을 상쇄하여 2012년 하반기 실업률은 7.0% 중반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
- 캐나다 최대 제조업 기반지역인 온타리오州는 2012년 들어 지속적인 제조업 불황으로 정리 해고, 생산 시간 단축등 어려움을 겪고 있음. GM은 온타리오 오샤와(Oshawa)에 위치한 종업원 2,000명 규모의 생산라인을 전면 폐쇄하는 계획을 지난 5월 발표
- 또한 캐나다 최대 휴대전화 생산업체인 Research In Motion도 최소 2,000명~최대 6,000명의 대대적인 구조조정 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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