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에도 납품하는 공급업체, 독성사료 사용 주장 극구부인 (최근이슈)
조회501미국의 유명 패스트 푸드 체인점인 KFC에 납품하는 중국 공급업체 쑤하이는 화요일
파리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양의 독성물질이 가미된 사료를 먹여 육계를 키운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극구 부인하였다. 북쪽 샨시성에 본사를 둔 쑤하이 그룹은 성명서에서
자사의 닭고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고 샘플들을 항상 지방 검역소에 보내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지난 주 여러 언론에서는 쑤하이 그룹이 닭을 빨리 자라게 하기 위해 사료에 유해한 독성물질을
첨가하고, 이로 인해 닭이 45일 동안 자란만큼 커진다고 보도했었다. 또한 보도들은 쑤하이가 사용한
사료들이 심지어 파리들까지 모두 죽일 정도라고 밝혔다. 쑤하이 그룹은 이에 대해, 자사의 생산라인은
정부의 연간 품질 검사를 통과했고, 45일간 정상적으로 자란 닭만을 사용한다고 반박했다.
중국의 식료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멜라민 분유 파동, 폐유 재활용 등의 스캔들로 몇 차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가장 최근이 나온 이 보도는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대중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고 있다.
쑤하이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회사는 연간 1억 2천만마리의 닭고기를 생산한다. 또한 웹사이트에서는
쑤하이가 KFC나 여러 항공사, 전국의 대학에 납품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한국, 남아프리카
등으로 수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일찍이 쑤하이는 자사의 공급업체가 아니라고 밝혔으며, KFC또한 쑤하이가 자사에 납품하는
양은 1%에 불과하다고 일축한 바 있다.
출처 : CHINA DAILY(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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