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드링크 위험 심각하다(주간브리핑)
조회823카페인이 함유된 에너지 드링크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에너지 드링크로 인한 응급환자도 지난 4년간 전국적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는 정부의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에너지 드링크가 확산되던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에너지 드링크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환자 수는 약 1만명에서 약 2만명으로 급증했다고 USA투데이가 지난 16일 보도했다.
지난 해 몬스터 주식회사 음료수로 인해 어린 사망자들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그 위험성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카페인이 과다 포함된 음료수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너지 음료수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대다수의 환자는 18세에서 25세 사이의 어린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드러나 에너지 드링크를 즐기는 어린 학생들에게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보고서는 에너지 드링크 섭취가 최근 공중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에너지 드링크와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 사망자 수는 18명에 이른다. 그 중에는 몬스터 에너지 드링크 2캔을 먹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릴랜드의 14살 학생도 포함된다.
에너지 드링크는 불면증, 신경과민, 두통, 빠른 심장 박동 및 응급상황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상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연구결과가 드러났다.
이 날 보도에 의하면 2명의 의원이 식품의약청(FDA)에 에너지 드링크의 안전 여부와 재료를 심사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FDA측은 이번 봄에 에너지 드링크의 안전여부와 음료재료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에너지 음료회사들은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반박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에스더 기자
[출처. 미주조선일보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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