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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3 2013

식품가격 상승으로 소비패턴변화(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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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인들이 장을 보러 갈 때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 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비싼 가격의 유기농 식품이나 공정 무역에 의해 생산된 식품을 선택하는 영국인의 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

 

IGD(Institute for Computer Graphics / 시장조사기관) 의 조사에 따르면 공정 무역 등의 윤리적 고려 사항들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조사에서도 41%의 소비자들이 ‘가격’을 구매에 미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꼽았다. 지난해 유기농 식료품의 판매가 3.7 % 하락한 사실을 그대로 반영해주듯 윤리적 사항들은 결정에 가장 미약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식품 농림부가 편찬한 자료에 의하며, 영국의 식료품 가격은 2007년 에서 2012년 사이 32%가 올랐다. 그 결과 저소득층 가정은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권장소비량에 비해 절반 이상 줄였으며 유통기한은 지났지만 여전히 섭취에 문제가 없는 식품들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소비자 그룹 Which? 의 조사에 따르면 식료품 가격의 상승으로 영국인들은 이제 한 주 쇼핑 비용으로 전년대비 5.66파운드가 늘어난 76.83파운드를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노동당의 메리 크레이 의원은 현재 상황에 대해 “국가적인 스캔들” 이라며 “영국은 세계에서 7번째로 부유한 국가지만 특히 어린이들 사이에 기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제대로 먹는 것이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식료품 가격의 상승으로 저소득층 주민들은 5년 전보다 더 적게 소비하고 더 적게 먹는다” 라고 지적했다.

 

(www.freshpla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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