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9.06 2012

[싱가포르]유기농식품의 소비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 발표에 대한 소비자들의 동요

조회372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에서 유기농 식품이 일반 상품에 비해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가에 대한 연구를 4년 동안 진행된 실험 통해 유기농 식품이 일반 상품에 비해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결과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의 생각과 달리 유기농 과일 및 식품이 유기농 상품에 비해 저렴한 일반상품과 비교해 봤을 때 더 많은 영양소를 함유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유기농 육류 섭취 역시 같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 때 일반 식품에 비해 유기농 제품의 건강상의 이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연구결과는 명확한 건강상의 이점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고, 연구를 진행한 저희 역시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유기농 식품의 섭취가 건강에 이롭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이라고 홍보하며, 유기농 식품에 초과 지불을 유도하던 마케팅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유기농 식품 시장은 빠르게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산업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시장은 2010년 US$26.7bn를 기록했는데, 이는 10년에 걸쳐 7배의 성장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최고 유통체인인 FairPrice는 싱가포르에 유기농 구매에 대한 인식이 처음 시작된 2008년 이래로 위 산업은 전년대비 25%의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왔다고 전했다.

 

유기농 식품 생산은 많은 규제들에 의해 관리되는데, 일반적으로 합성 비료, 호르몬제, 첨가제의 사용이 금지된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의 발표로 인해 유기농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 동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기농업에 대한 옹호자들은 스탠보드의 이번 발표가 일반 제품과 유기농업제품의 차이점(소비자들이 유기농 상품을 구매하는 이유)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연구가들은 유기농 식품의 최근 과학적 사실에 근거를 둔 객관적인 보고서를 발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를 진행한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가인 Bravata씨는 유아에게 해로운 화학적 농약, 대규모 농장 경영에 따른 환경적 문제, 항생제 내성의 박테리아 세균의 인체 병원균으로 침투하면서 야기되는 잠재적인 공공의 건강상 위협을 막기 위해 유기농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공감했으며, 이러한 사실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전했다.

 

The Straits Times(2012. 9.5)

 

'[싱가포르]유기농식품의 소비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 발표에 대한 소비자들의 동요'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싱가포르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