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총리 육류수입 문제에 직접 뛰어들어(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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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lai Azarov 우크라이나 총리가 육류수입에 관한 더욱 엄격한 규제와 절차 도입을 주문했다.
최근 내각 회의를 통해 전달한 내용에 따르면, 엄격한 육류수입 규제와 절차를 도입하여 우크라이나 시장에 들어오는 모든 수입육의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가공업체는 어떤 원료로 육류제품을 제조하는가? 값싼 수입고기로? 도대체 그 재료는 어디서 오며, 품질은 또 어떠한가? 우리도 앞으로 러시아나 EU에서 통관 거부한 육류는 일절 수입하지 않는 방침을 취하겠다,”는 것이 총리의 선언이다.
“무엇보다 수입되는 품목을 철저하게 검사해야한다. 농림부와 연계하여 육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위험요소가 있는 제품은 사전 차단해야 한다”
또한, 총리는 단순히 육류 수입업자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육류 가공업체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축산물위생연구소의 내수 육류시장 감시 수준을 더 끌어올리도록 주문했다.
지나친 무역보호 아닌가?
전문가들은 총리의 이번 정책이 육류 수입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시장에 과잉공급되는 것을 방지, 자국 시장을 보호하려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견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사례를 따르고 있다. 러시아는 일찍이 WTO에 가입한 후 수입량을 대폭 줄인 전례가 있다.
이들은 총리의 발언에서 특기할 부분으로 다음을 언급했다. “육류 생산과 소비량에 관한 정확한 진단을 실시하여 수입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즉각 조사하겠다.”
“우크라이나 농림부와 경제개발부가 국내 육류 시장의 최근 부정적인 흐름에 대해 눈여겨 보길 바란다. 현재 소고기 1kg 기준, 1.74 USD에 거래되는데 이는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 12%나 가격이 하락한 수치다. 더욱이 이는 더 싸게 거래되고 있는 소매가격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총리에 따르면 이 같은 현상은 수입업자들이 저가 육류를 대량 수입했기 때문인 것이라고 언급했다.
출처 l Global Meat News 2013.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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