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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 2011

스페인, 딸기와 블루베리의 아시아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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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안달루시아 (Andalucia) 지역의 협동조합과 이 지역의 작은 마을인 Moguer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딸기 및 각종 베리류 생산 회사인 Agromolinillo (www.agromolinillo.es) 는 아시아 시장으로 딸기와 블루베리 수출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달루시아 협동조합과 Agromolinillo가 겨냥하고 있는 아시아 수출 시장은 주로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수출은 글로벌 무역 서비스 (Global Trade Services, GTS) 회사를 통해서 제품들을 수출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첫 번째 800킬로그램의 딸기를 킬로그램당 6유로 (한화 약 9,200원)에 아시아 수출시장으로 보낸 이후, 글로벌 무역 서비스 (GTS)는 우엘바 지역 (안달루시아 지역 내 위치)에서 수입된 과일과 미국, 인도네시아 또는 말레이시아와 같은 다른 생산 지역에서 수입된 과일을 비교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Agromolinillo가 Europa Press에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이 테스트에서 안달루시아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이 색깔과 맛 때문에 압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정보는 우엘바 지역에서 생산된 딸기와 블루베리는 플라스틱 하우스 재배로 뜨거운 태양과 비로부터 보호하여 품질을 높였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출 시장에서의 비교 테스트 덕분에 안달루시아 협동조합과 Agromolinillo는 우엘바 지역에서 아시아 시장으로 제품을 처음으로 수출하게 되었으며, 첫 수출 대상지는 말레이시아로 5월 중순에 두 개 업체에 4,000킬로그램의 딸기와 블루베리를 보낼 예정이다. Agromolinillo는 수출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딸기와 블루베리 뿐 아니라 블랙베리, 라즈베리, 그리고 레드커런트 (red currant)와 같은 다른 과일도 소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무역 서비스 (GTS)의 소식통이 Europa Press에 전한 내용에 따르면 글로벌 무역 서비스의 목표는 우엘바 지역의 딸기 수출량을 증대, 수출 시장의 최대 수입량에 달하도록 하여 우엘바산 딸기의 수출물량을 한국산 딸기 수입물량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밝혀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가 큼을 보여주었다.

 


(자료: www.freshplaz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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