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항 양주 수입 급증

‘04년 상하이항으로 수입된 양주는 U$1.38억 불이었으나 ’05년에는 U$2.44억 불로 급증하였고 ‘06년 1～8월 수입액은 U$2.2억 불로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하였으며 수입량을 기준으로는 ’04년을 초과하였고 ‘05년 총 수입량에 근접하였다.

춘절, 노동절, 국경절은 담배와 술의 성수기로 1월과 3월, 7, 8월의 수입량이 최고조에 달하였다.

상해해관에 의하면 상해항으로 수입되는 양주는 주로 브랜디와 위스키 등 증류주 위주이다. ‘06년 1～8월 이 2종류 주류의 수입액은 동기대비 각각 50%와 8% 증가하여 양주 수입 총액의 80%이상을 차지하였다. 아울러 보드카도 수입증가율도 높아 수입액이 동기대비 52% 증가하였다.

술은 소비자들의 기호품으로 가격이 소비능력 이내일 경우 브랜드를 양주 구매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여 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주류 제조업은 남다른 지리적 환경과 높은 釀造기술로 생산한 브랜디, 샴페인, 와인 등 각종 주류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06년 1～8월, 상해항으로 수입된 프랑스 주류는 U$1.27억 불을 넘어섰으며 그중에서 Martell 브랜드의 코냑이 주 수입품종이다. 영국은 U$0.5억 불로 주로 스코틀랜드산 Chivas Regal 브랜드의 위스키이다. 이 2종류가 양주수입 총액의 80%이상을 차지하였다.

상하이해관에 의하면 상하이항으로 수입되는 양주는 거의 100% 와이까오챠오보세구역(外高桥保税区)을 통하여 상해 및 주변시장에 들어선다고 한다. 보세구역은 특수 감독지역으로서 우수한 보관시설과 신속한 유통시스템으로 기업은 안심하고 양주를 보세구역 창고에 보관한 후 각종 검역수속과 라벨신청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그 밖에 보세구역에 들어오는 양주는 각종 세금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고 또한 매번 컨테이너 형식으로 보세지역에 들어오는 것은 항구에 소규모로 들여오는 것보다 수입 운송비용이 낮아 기업에서는 수요에 따라 전체 컨테이너 화물을 여러 번으로 나누어서 통관수속을 하고 납세한 후 여러 기업에 판매할 수 있는데 기업의 자금유통과 운송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 (中国食品报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