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5.30 2007

워싱턴, 항공사 기내식 ‘한식 열풍’

조회461
항공사 기내식 ‘한식 열풍’

건강식 비빔밥·쌈밥 등 인기


대한항공이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한국 전통 음식이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미주와 유럽, 대향주, 동남아 노선에서 기내식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비빔밥은 전체메뉴 가운데 기본 탑재율이 60% 정도다. 풍부한 야채가 골고루 들어가 건강을 생각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 최근 대장금 등 해외 수출 드라마의 영향으로 동남아쪽 외국인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기내식에도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양상이다.


워싱턴 덜레스 공항의 대한항공 캐이터링 수퍼바이저 이지숙씨는 “한식과 양식의 비율이 6:4 정도인데 요즘은 비빔밥을 찾는 승객들이 점점 늘어나 가끔 분량이 모자라기도 한다”면서 “고기를 안 먹는 채식주의자들은 비빔밥에 들어간 고기만 빼달라고 하고 비빔밥을 주문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음식이 많이 알려진 이유도 있지만, 비빔밥은 야채가 풍부한 건강식이고, 또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통해 서양인들의 입맛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기내식 비빔밥은 1997년부터 서비스 됐으며 1998년 기내식 부문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국제기내식협회의 대상격인 ‘머큐리상’을 받았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이 미주와 유럽 노선에서 제공중인 영양쌈밥도 승객의 선호음식으로 자리잡았다. 불고기와 9가지 야채, 호두·잣·땅콩·호박씨·해바라기씨 등 견과류를 갈아 넣은 된장이 나오는 영양쌈밥은 승객의 70% 이상이 찾을 정도로 찬사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의 영양쌈밥도 ‘머큐리상’ 식음료부문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뉴욕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워싱턴, 항공사 기내식 ‘한식 열풍’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