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이(珠海) 마카오에 화훼수출 급증
조회412주하이(珠海) 마카오에 화훼수출 급증
‘99년 중국에 귀속된 마카오는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날로 급증하는 화훼에 대한 수요로 주하이의 대 마카오 화훼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에 의하면 중국에 귀속된 7년 동안 주하이가 마카오로 수출한 화훼는 매년 평균 28% 성장하여 지난해 670만 홍콩달러를 달성하였다.
마카오는 지역의 제한성으로 필요한 화훼를 대부분 인접한 주하이에서 구매하고 있으며, 주로 완짜이(湾仔)鎭을 통하여 들여온다. 이 鎭은 마카오와 하오강(濠江) 하나를 사이 두고 있는데 완짜이진 상인들은 아침 일찍 배에 화훼를 싣고 수속절차를 거친 뒤 마카오에 도착하여 직접 시장에 판매한다.
최근에는 일부 주하이 사람들이 직접 마카오에서 꽃가게를 오픈하기도 하였는데 대부분 상품은 완짜이진의 화훼농가에서 도매로 구매한 후 각종 화훼제품으로 가공 후 시장에 내놓는다. 이전 마카오에서 소비가 비교적 많은 품종들로는 국화, 글라디올러스, 카네이션, 장미 등 이었으나 지금은 수요도 점차 다양화되어 튤립, 극락조화, 거베라, 안스리움 등이 각광을 받고 있다.
주하이 원예사무소는 마카오 안스리움 절화의 주요 공급업체이다. ‘99년 마카오 시장에 출시된 안스리움은 20만 본도 채 되지 않았지만 ’05년에는 30여만 본에 달하였다. 안정적인 화훼공급을 유지하기 위하여 완짜이진 상인들은 새벽에 광저우 화훼도매시장에서 화훼를 구매하거나 광저우 공항에서 윈난에서 수송된 생화를 직접 구매하기도 한다.
시장의 왕성한 판매로 화훼가격도 상승하여 마카오의 일반 신선절화 가격은 1~2년 전보다 12%~30%인상되었으며 명절이 되면 가격상승폭이 더욱 커진다.
자료 : 상하이 aT센터(中國花卉報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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