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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2016

[미국-뉴욕] 편의점 인기아이템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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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편의점협회 주관, 2016 NACS(National Association of Convenience Stores)박람회는 지난 달 1018일부터 21일간 개최되었으며 1,100여 개의 회사들이 참여하여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편의점 사업의 전체 매출은 2,258억 달러에 달하며 그 중 조리식품 및 디스펜서 음료를 포함한 식품이 매출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그 외 15%는 팩에 든 음료, 11%는 사탕 및 간식류가 뒤를 이었다.

 

 

관련 전문가들은 간식(snack)과 당과제품(confection)의 경계선이 점차 모호해진다고 설명하였고 간식과 당과제품을 합쳐 'Snackfection'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소비자들은 기존의 전통적인 식사에서 다양한 맛과 식감을 가진 간식들을 여러 번 나누어 먹는 방식으로 식습관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미국의 초콜릿 기업인 허쉬(Hershey) 역시, Snackfection을 반영하여 사탕으로 만든 바에 쿠키로 층을 쌓아 초콜릿을 입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허쉬의 한 관계자는 이러한 혁신은 유명브랜드라는 믿음과 다양한 맛의 경험이라는 두 가지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게 하는 방법이다.”라며 간식업계의 변화를 주목했다.

 

 

이 박람회에는 초콜릿 외에도 소고기나 닭고기 육포에 견과류, 말린 과일, 초콜릿 등을 섞어서 만든 제품 등 최근 트랜드를 반영한 신제품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아래는, 박람회 참여 물품 중 주목할 만한 7가지 특징이다.

매운 맛 간식

 

 

기존 매운 맛 과자보다 강도가 센 매운 제품들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스리라차, 망고 하바네로, 고추장 등 달짝지근한 매운 식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편의점 관계자는 굳이 매운 소스를 찍어먹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간편성이라는 장점이 매운 제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짭짤한 맛의 과자를 파는 기업들도 매운 트랜드를 반영하여 매운 맛을 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매운 사탕 역시 편의점의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2. 작은 사이즈의 포장 간식

 

 

 

 

포장된 간식류는 고단백질 요소와 간편성을 합쳐 주로 나누어진 용기에 견과류와 치즈 및 육류 등의 재료들을 담아낸 제품이 소개되었다.

 

 

닭 가슴살과 다양한 맛의 Hummus를 섞은 식품, 치즈, 요구르트, 다크 초콜릿, 견과류, 건과일 등의 재료들을 섞은 제품 등이 있으며, 각각 5~7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열량은 200kcal 이하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3. 톡톡 튀는 즐거움을 주는 신맛 사탕류

 

 

신맛에서 비롯된 짜릿함이 편의점 식품 내 사탕류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서 주목받고 있음이 박람회에서 드러났다.

 

 

블루베리와 수박 맛의 기존 제품에 좀 더 신맛을 강조하고 입안에서 톡톡 튀어 오르는 재료를 추가해 입안의 즐거움을 더했다.

 

 

4. 단백질의 끊임없는 응용

 

 

단백질은 생수, 더치커피, 샌드위치 크래커와 같이 예상하지 못한 분야의 제품들과 접목되어 계속해서 제품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 생수에 유청에서 추출한 15g의 단백질이 함유된 제품, 단백질과 비타민을 넣은 네가지 맛 단백질 쉐이크 등 기존 단백질, 또는 물 제품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생수뿐만 아니라 유제품 시장에서도 이러한 단백질 강화의 특징이 두드러졌는데, Nestle 사의 새로운 네스퀵 단백질 강화 제품은 초콜릿, 바닐라 맛 제품에 23g의 단백질을 포함하였다.

 

 

네스퀵 브랜드는 주요 고객층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나, 이번 단백질 제품은 젊은 성인 대상으로 홍보하고 있다.

 

 

5. 고기를 이용한 간식들

 

 

육포 시장은 식품시장에서 변화가 적은 시장이나, 조금씩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 육포 제조업체는 유명 초콜릿 제조사와 연계하여 콩과 고구마가 함유된 육포제품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깨 마늘 소고기와 고구마, 매운 돼지고기와 검은콩, 로즈마리 레몬 칠면조 고기와 흰콩 맛과 같은 다양한 맛의 육포 제품, 정통 훈제 스타일의 소고기와 돼지고기 맛에 더불어 할라피뇨 체다치즈 맛, 바비큐 치킨 맛, 버펄로 치킨 맛을 더한 새로운 제품들이 박람회장에 소개되었다.

 

 

6. 더치커피의 인기

 

 

더치커피는 지난 몇 년간 카페들을 기반으로 급성장을 이루었으며, 편의점에서의 판매가 용이한 병 또는 캔에 담긴 더치커피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7. 수면 보조 음료의 등장

 

 

에너지 드링크라 하면 통상적으로 다량의 카페인을 함유하여 소비자의 집중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음료를 일컬었다.

 

 

하지만, 최근 휴식과 적절한 수면이 진정한 에너지원으로 재조명받으면서 잠을 도와주는 음료수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 제품들은 5-HTP, GABA, 캐모마일 등을 포함하여 소비자의 숙면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음료뿐만 아니라 파우더 형식으로도 구매할 수 있는데, GABA, 멜라토닌, 5-HTP를 포함한 수면 보조 음료이다.

 

 

 

 

시사점

1021일 폐막한 미국 편의점 협회(NACS)가 주관한 2016 NACS Show에서는 편의점의 미래에 대한 논의가 오갔음. 이 중 전문가들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간식 및 사탕류에 대해 주목을 하였는데, Food Business News에서 일곱 가지의 편의점 간식 트렌드들을 주목하였음. 한국 식품 기업으로서는 매운맛, 특히 고추장 기반의 매운맛이 유행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는 만큼,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여 한국 식품의 미국 시장 영향력 확장에 이용할 수 있을 것임.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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