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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2014

혼슈 남부 지역, 태풍으로 인한 농업 피해 확산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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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슈(本州)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태풍 18호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태풍 18호의 영향에 대해 치바현(千葉)은 10월 7일, 양배추와 파 등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 원예시설의 피해가 합계 약 3억 7,811만 엔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타테야마(館山)시 등 현 남부를 중심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해액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바라키(茨城)현에서는 10월 6일, 농업 추정으로 약 2억 7,860만 엔의 피해가 있었던 것이 밝혀졌다. 이바라키현 농업 경영과에 따르면, 농작물 피해액은 약 2억 1,700만 엔으로 가장 영향이 컸던 품목은 메밀이다. 밭의 침수 등으로 인해 이시오카(石岡)시, 시모츠마(下妻)시 등의 지역에서 약 1억 1,100만 엔의 피해를 입었다. 그 외에, 대두가 약 3,200만 엔, 배추가 약 2,600만 엔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카사(笠間)시에서는 지반 붕괴로 인해 닭장의 수전 설비가 고장나는 등 약 100만 엔의 피해를 입어 농업 관련 시설의 피해액은 약 1,300만 엔을 기록했다. 이 밖에 임업에서 약 4,700만 엔, 수산업 약 150만 엔의 피해가 있었다.

 

와카야마(和歌山)현은 10월 6일, 태풍 18호에 따른 농림수산업 피해가 4,135만 엔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태풍 피해에 대한 조사는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피해액은 향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농작물·시설은 2,682만 엔, 수확기를 맞이한 감의 피해가 가장 컸고 하시모토(橋本)시, 키노가와(紀の川)시 등 과일이 떨어지는 현상이 잇따르며 1,296만 엔의 피해를 입었다. 비닐하우스 파손 등 원예시설의 피해는 넓은 범위로 141건이 발생해 788만 엔의 피해를 입었다. 수산업에 대해서는 1,353만 엔의 피해를 입었으며 임업에 대한 피해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태풍 18호가 일본 열도를 통과한 영향으로 10월 7일, 도쿄도 중앙도매시장에서는 배추, 파의 가격이 계속 상승했다. 수확 작업이 진행되지 않아 입하량이 적었기 때문이다. 태풍이 야채 전반의 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견해가 강하지 만 일부 산지에서 염해 및 병해가 12월 이후의 시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오오타시장에서는 이날 이와테(岩手)산 양배추가 케이스 당 1,620엔으로 이전 대비 108엔 상승했다. 대파도 아오모리(?森)산이 ??케이스 당 1,836엔으로 216엔 높았다. 양배추는 치바현에서 21.8헥타르 범위로 염해가 발생했으며 1월 하순부터 2월 상순까지의 출하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치(あいち)현의 경제농업협동조합연합회는 “점점 손상이 드러나고 있고 침수에 의한 뿌리 부패도 예상되므로 연초 출하량은 5% 전후로 침체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파 또한 치바현에서 잎이 꺾이거나 밭두렁 붕괴가 광범위하게 발생하면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도매상들은 "12, 1월에는 하위 등급이 증가해 시세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농업 피해를 동반한 태풍 18호에 이어 올해 최강 수준이라고 전해지는 태풍 19호가 일본 열도에 접근하고 있어 각 산지에서는 하우스 보강이나 원지화원에 배수를 치는 등 태풍의 진로에 신경을 곤두세워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혼슈(本州)

- 일본 열도 최대의 섬으로 동해와 태평양 사이에 위치하며 북동에서 남서쪽으로 길게 뻗어 있다.평야는 태평양쪽에 간토[關東] ·노비[濃尾] ·오사카[大阪] 등 비교적 넓게 형성되어 있고, 도시가 발달하여 총인구의 약 40%가 이들 평야지대에 집중한다.

 

■ 오오타시장(大田市場)

- 도쿄도 오오타(大田)구에 위치한 도쿄도가 관리하는 공설 도매시장이다. 청과물, 수산물, 화훼 등을 취급하는 도쿄 도내 11개 중앙도매시장 중 하나이다.

 

# 이슈 대응방안


태풍 18호로 인해 혼슈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농작물에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농업에 대한 피해는 최대 약 3억 엔을 초월하며 향후 수확에 큰 피해를 입힐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태풍 피해는 지금 당장의 시세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12월이나 1월 연초를 기준으로 피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국내 야채 및 과일 수출업자들은 향후 도쿄도매시장의 시세를 잘 파악하여 수출을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 산지 직접 수출을 진행하는 등의 전략을 세워도 좋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30185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10-00010001-agrinews-soci
http://www.sankei.com/region/news/141010/rgn1410100080-n1.html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09-00281956-agara-l30
http://www.agrinews.co.jp/modules/pico/index.php?content_id=30183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1008-00000045-san-l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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