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사카] 요시노야 250엔 소고기덮밥점

 최저가 경쟁 격화

  요시노야 홀딩스는 덮밥 중대(中大) 크기가 250엔인 소고기덮밥을 판매하는 점포 출점을 시작하였다. 소고기나 밥 양, 맛은 요시노야(吉野家) 380엔 상품과 같지만, 가격은 30% 이상 저렴하다. 3년에 100점포를 출점을 목표로 한다. 젠쇼 홀딩스의 '스키야', 마츠야 푸드의 '마츠야'의 280엔을 하회하며, 업계 최저가로 기록되며, 저가격 경쟁에 박차를 가할 것이 예상된다.

 "츠키지 요시노야 '키와미'라는 점포명으로 10월에 도쿄도 이다바시구(坂橋？)와 에도가와구(江？川？)에 실험 점포를 2점포 냈다. 메뉴는 소고기덮밥의 중대 크기와 대용량(400엔, 통상은 480엔)으로, 돈육덮밥이나 카레 등 품수가 많은 통상 요시노야와의 차이를 명확히 하였다.

 250엔은 일시적인 판촉을 제외하면 1990년 상장 후 최저가이다. 바닥 인테리어 없이 콘크리트 그대로 하는 등 출점 비용을 40% 저렴하게 하여 저가격을 실현하였다.

 통상 점포에서는 출점하기 어려운 좁은 점포에서의 출점 점포나, 라이벌과의 경쟁 격화 지역에 전략적으로 출점한다. 같은 상품에서의 가격이 다르다는 비판이 나오지 않게 하기 위해 통상의 요시노야 상권이 겹치는 지역은 피한다.

 경기 악화로 인한 샐러리맨의 용돈은 감소경향에 있다. 이번 동계 보너스 평균액은 3년 만에 전년 실적 하회가 예상되며, 소비위축은 계속되고 있다. 대형 슈퍼도 식품？일상품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불필요한 요소를 삭감하여 가격 파괴를 하는 점포에 대한 소비자 니즈는 계속 강세를 띨 것이 예상된다. 

출처 : 일본경제신문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