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 총장 Elvira Nabiullina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7.5%를 초과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를 5% 상승 또는 -1.5%로 정했지만, 최신 예측에 의하면 그 목표는 완전히 빗나갔다.

정부 주 회의에서 Nabiullina는 "예측할 수 없는 외부 요인으로 인한 압력으로 인플레이션이 크게 가속화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것은 이미 5% 목표가 충족될 수 없음을 나타낸 2014년 결과를 기반으로 입증된다. 중앙은행 자체 추정치에 근거해 인플레이션은 7.5%로 상승할 것이며 어쩌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통해 서양의 제재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식료품 수입을 금지하면서 부분적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향후 3년간의 세 가지 경제 개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유가의 급격한 하락을 예상하는 ‘좋지 않은’ 시나리오 또한 추가할 수 있다.

그 시나리오는 원유 가격이 배럴당 20달러 혹은 그 이상으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러시아 국내총생산(GDP)은 내년에 0.5% 상승하고 2016년, 2017년 각각 0.3%, 0.4% 성장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재무장관 Anton Siluanov는 "우리는 약 7.5~7.7%의 물가상승률을 예상한다. 무엇보다도 소비자 예산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다"라고 전하며, 내년 인플레이션은 5.5~6%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플레이션은 대부분의 러시아 국민들을 걱정하게 만든다. 정부회의에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는 “안정적인 가격은 국가의 안정적인 거시경제 정책을 위해 필수적이다. 정부와 중앙은행은 가격 안정이 거시경제 안정의 기초에 위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출할지의 여부, 돈을 저금하기 위한 장기 계획 등 금융 시스템의 큰 부분은 사람들의 신뢰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치 및 경제 상황이 올해 상당히 변했고 그러므로 자본 유출이 증가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통화 정책을 통해 우리 컨디션을 가장 낮게 하고, 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것은 임금과 연금의 수준과 루블의 구매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타깃팅으로의 전환을 완료하고, 2016년 연간 4%의 소비자 물가 성장을 위한 중기 목표를 설정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조치가 안정적인 대외 무역의 정착을 촉진하며 실물 부문에서 기업에 대출을 하기에 더 편하다고 총리는 믿고 있다.

■ 인플레이션 타깃팅

- 중앙은행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통화정책 운영방식이다. 물가안정목표제라고도 한다. 물가안정, 경제성장, 고용, 국제수지균형 등 통화정책의 최종목표 중 물가안정에만 초점을 맞추어 운영하는 통화정책을 가리킨다.

# 이슈 대응방안

러시아의 2014년 물가상승률이 7.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된다. 최근 러시아의 금수 조치 등 국가 경제상황이 급변한 결과라고 판단된다. 이에 러시아 메드베데프 총리는 중앙은행과 함께 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히며 연간 4% 성장률을 목표로 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금수 조치의 향방과 러시아 경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themoscowtimes.com/business/article/russias-central-bank-blames-external-factors-for-racing-inflation/507797.html
http://www.reuters.com/article/2014/09/25/us-russia-economy-inflation-idUSKCN0HK14320140925
http://en.itar-tass.com/economy/750265
http://rbth.com/news/2014/09/25/pm_stresses_importance_of_ensuring_low_inflation_through_monetary_policy_400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