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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 2015

[미국-뉴욕] FDA, 새로운 식품안전규정 발표

조회956

 

지난 10일, FDA는 2011년 발효된 식품 안전 현대화 법(FSMA)’에 따라, 단계적으로 제정될 총 7개 규정 중 두 가지를 발표하였다.

 

FDA에서 발표한 이번 식품안전규정은 국가와 지방 자치 단체가 협력하여, 전국적으로 통합 식품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식품과 같은 기준을 수입산 식품에 적용하고, 식품매개질환(Food borne illness) 을 방지를 강조하는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약 4천8백만 명 (미국 사람의 6분의 1에 해당) 이 식품매개질환으로 약 12만 8,000 명이 입원, 3,000 여명이 매년 사망에 이르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시금치에서 땅콩 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들과 관련되어있는 식중독 발생은 지속적인 식품 안전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부각시켜왔다고 한다.

 

FDA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발표는 질병을 예방하고 매일 우리에게 제공되는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현대적인 식품 안전 시스템이 확립되는 길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개된 내용 중 두 가지 규정을 보면, 사람이 섭취하는 식품 뿐 아니라 동물용 사료에도 현대적인 식품 제조공정을 적용토록 하고 있다.

 

FDA 설명에 따르면, 문제가 발생하는 시점까지 시간을 끌지 않고 소비자에게 질병이 옮기기 이전에, FDA와 식품업체들이 적극적인 실행방안을 강구하면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또한 FDA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 식품업체들이 자사의 식품 제조시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 하도록 하고, 식품매개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예방조치를 취하도록 책임과 의무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규정들은 지난 공청기간을 통해, 농업 종사자 뿐 아니라 소비자, 식품 업계 및 학계에 이르기까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결과이다.

 

FDA의 한 관계자는 “각 주와 식품업체, 농업 종사자 및 소비자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 같은 현명하고 실용적일 뿐만 아니라, 의미 깊은 규정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문제가 발생한 뒤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을 최우선시 하는 식품 안전성 문화를 발전 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FDA는 ‘식품 안전 현대화 법(FSMA)’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공공보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7개 규정을 내년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시사점

이번 FDA 발표를 통해, 식품 업체 뿐 아니라 소비자와 협력하여 이러한 질병의 발병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관련 업체들의 식품 모니터링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안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는 만큼, 앞으로 FDA 측은 물론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임. 그리고 이번 규정을 통해 수입산 식품에도 미국 내에서 생산되는 식품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한다고 발표한 만큼, 대미 수출을 하고 있거나, 준비하고 있는 한국 식품제조업체들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출처

FDA 2015.9.10.

http://www.fda.gov/NewsEvents/Newsroom/PressAnnouncements/ucm461437.htm

Food Safety News 2015.9.10.

http://www.foodsafetynews.com/2015/09/fda-finalizes-fsma-preventive-controls-rules-for-human-and-animal-foods/#.VfhbslVVh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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