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쌀값 폭등에 라면˙햇반 잘팔려
조회726쌀값이 오르면서 한인들의 쌀 수요가 줄고 대신 라면이나 햇반 등 대체 보조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각 마켓에 따르면 지난 4월에 비해 쌀 수요가 10-15% 하락한 반면 라면이나 햇반의 수요는 그만큼 늘어났다고 한다.
프레시아 마켓의 정상훈 매니저는 “지금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마음들이 14.99 레귤러 쌀들에 대한게 부담감이 있는게 사실이며, 라면이나 햇반 이런종류를 많이 대체품목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고 말했다.
물론 밥이 주식인 한인들에게 라면은 완전한 대체식품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심리적인 요인에 따라 예전에는 넉넉히 사뒀던 쌀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고, 그 대신 보조식품 겸 먹을 수 있는 라면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햇반의 경우 박스당 아직 이전가격 그대로 판매되고 있어 오히려 햇반을 사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보는 소비자들도 많다.
한인마켓들은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쌀은 이미 마진이 거의 없거나 마이너스를 감내하면서 팔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예전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지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태다. H마트의 최성호 매니저는 추가 세일은 어렵지만 동부에서부터 이용하던 공급처를 통해 서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경기미와 삼수갑산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 aT 센터 (자료원: 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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