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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9 2012

[일본]양파 제품부족으로 가격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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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제품부족으로 가격상승

 

양파가 제품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주력산지인 홋카이도산이 8월중순 호우의 영향으로 수확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8월 하순(27일까지) 일농평균가격(각 지구 업체 7개사 데이터집계)는 전년도에 비해 6할 높은 1킬로그램당 128엔으로 되어 있다. 이는 과거 5년간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도매회사측은 9월하순까지는 높은 가격이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일본산 양파의 제품부족으로 수입도 급증하였다. 농림수산성의 식물검역통계에 의하면 일본내 시세가 오른 7월의 외국산 양파 검사수량은 전년도를 62% 웃도는 3만 2987톤이었다. 8월(1~18일)의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하여 여전히 전년도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도쿄도내의 수입업자는 '중국, 미국 모두 수확이 좋지 않기 때문에 홋카이도산이 늘어가는 9월이후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도권의 슈퍼마켓에서는 홋카이도산 양파를 1봉지당 198엔에 판매하고 있다. 바이어측에서는 '일본산 양파의 제품부족으로 7~8월중반까지는 미국산 양파도 취급하였다. 제품 질은 좋았지만 팔림새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일본산제품의 출회가 늘어나 안심된다'는 입장을 보였다. 도쿄도중앙도매시장 오오타시장에서 28일, 홋카이도산 양파 1케이스(20킬로그램, L대급, 고가)가 2940엔으로 전일과 같은 금액이었으나, 이는 전년동기대비 630엔 비싼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일본농업신문 2012.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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