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아리조나(Arizona)주의 식품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가을 아리조나주의 식품 가격이 변동을 기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아리조나주의 농업사무국의 분기별 리포트에 따르면, 양상추나 오렌지 주스 등의 식품 가격에서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단백질류 식품의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리조나주 농업사무국(Arizona Farm Bureau)의 커뮤니케이션 담당 줄리 머프리(Julie Murphree)는, “처음으로 식품 가격이 하락세를 탔다.”며,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약 3%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것은 갈은 쇠고기 품목에서 32%의 하락과 파운드 당 베이컨 가격이 36% 하락한 것, 단위 당 계란의 가격이 42%정도 하락한 데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미국 전체의 가격과 비교해봤을 때,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결과이다.”라고 그는 전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예측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현재 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아리조나주 농업사무국은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 까닭이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급처가 너무나도 많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모든 식품 가격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캘리포니아의 가뭄으로 인해 양상추와 오렌지 주스 등의 품목에서 이번 분기 들어 가격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머프리는, “식품 가격의 예측에서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언제나 가격의 변동에는 하락세와 상승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 이슈 대응방안

캘리포니아의 가뭄이 아리조나 주까지 식품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캘리포니아의 가뭄으로 인해 포도, 복숭아, 상추, 호박 등 각종 과일과 채소의 가격에 앞으로 최소 몇 년 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관련 식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에게 식품가격 시장에 대한 동향 주시가 필요하다.

#  참고 자료
http://www.freshplaza.com/article/128757/US-(AZ)-Food-prices-shock-expe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