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법원이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금지를 요청하는 국내 돼지고기 생산업자들을 지원키 위한 법안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당분간은 미국산 돼지고기가 여전히 호주로 수입되어 질것으로 보인다. 호주 법원은 국내 사육되어지는 돼지들이 수입 돼지고기 때문에 위험에 노출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앞으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요청하는 수입업체에 대해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호주 내 현존하는 86개의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업체는 아직 허가가 유효하여 이 새로운 법안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수입은 여전히 계속될 것이라며 호주 돼지고기 생산업체는 이에 대해 항고할 뜻을 밝혔다. 호주시장은 지난 수년 동안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해 왔었지만 지난해 다시 개방, 현재 미국산 돼지고기의 주요 수입국중 하나로 떠오르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8000톤의 돼지고기 제품을 수입하였다.

( 자료 : 싱가포르 aT 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