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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2005

불가리아 와인시장동향- 올해 와인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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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와인시장- 2005년 1월부터 9월까지 와인수출 호조

 

포도 수확량 예년에 비해 감소

 

포도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기후 조건때문에 2005년도 불가리아의 포도 수확량은 예년에 비해 많이 감소했다. 2004년 말부터 시작된 이상기온 현상은 2005년 초까지 지속됐고 올 봄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감수해야만 했다. 이러한 악조건 하에서 와인 제조업체들은 원료를 수입하는데 많은 자금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후적 원인때문에 불가리아에서 재배한 포도의 질이 예년과 비교해 많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실제로 불가리아 와인 제조 협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에는 1에어커당 400kg의 포도를 수확했지만 올해에는 1에이커당 320kg의 포도를 수확했다고 나타났다.

 

ㅇ 와인 연간 수출량 26.2%나 상승

 

와인 수출업체들은 2005년 1월부터 9월까지 괄목할 만한 수출성과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불가리아의 와인 수출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26.2%나 상승했다. 악천후에서 양질의 포도를 수확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량이 상승한 것은 불가리아 와인제조업체들의 와인 생산능력이 괄목할 만한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자료에는 불가리아에서 생산된 총 와인의 2/3이상에 해당하는 양이 해외에 수출됐다고 밝혔는데 불가리아의 와인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는 러시아로서 올 1월부터 9월까지 약 3000만리터를 불가리아로부터 수입했다. 이 양은 2004년 한 해동안 러시아가 불가리아로부터 수입한 양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러시아 다음으로는 폴란드(1100만리터), 영국(160만리터), 체코(150만리터)의 순으로 불가리아의 와인을 수입했다.

 

ㅇ 불가리아 국내 와인시장 1억1000만EURO 이상의 수익 기대

 

하지만 불가리아 국내 와인시장은 수출되는 양에 비교해 여전히 작다. 주기적으로 불가리아의 주류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유로 모니터 인터내셜(Euromonitor International)은 이번년도 불가리아내 와인시장의 판매량은 약 4700만리터(소매가 기준 약 1억1350만유로)로 집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로모니터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불가리아산 와인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수입된 와인의 판매량까지 함께 포함돼 있다.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4500만리터(약 1억유로)와 비교한다면 2005년도 불가리아의 국내 와인시장은 약 12.7%상승한 결과이다. 또한 2003년도 국내판매와 수출의 총 합이 3700만리터(약 8700만유로)였던 것과 비교한다면 국내 와인시장 역시 현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불가리아의 주류시장에서 와인은 그 어떤 주류제품들보다 다이내믹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번년도 주류시장에서 14%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불가리아 와인시장을 이끌고 있는 와인제조업체들은 다음과 같다.

 

1. Vinprom Targovishte

2. Damianitza Winery

3. Festa Wine Company

4. Winery Assenovgrad

5. Belvedere Bulgaria

6. Domain Boyar holds

 

이 외에도 수많은 와인제조업체들이 내수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합중에 있다. 불가리아는 지리적 기후적인 조건으로 인해 과실의 당도나 질이 타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포도의 당도는 매우 높은 편이며 실제로 유럽에서 개최되는 와인 경연대회에서 불가리아의 와인이 상을 수상한 적도 많은 편이다. 얼마전 한국에서 발표된 보고서에는 한국의 와인시장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렴한 인권비와 양질의 포도를 사용하는 불가리아의 와인시장 이제는 주목할 때이다.

 

자료출처 :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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