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멘토제 시행
조회369경상남도, 전국 최초 친환경 농업 멘토제 시행
- 친환경 농업 각 분야의 현장 전문가(mentor)를 현장 컨설팅단으로 구성
경상남도는 민선 5기 공약사업인 친환경 생태농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농업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친환경 농업 멘토(mentor)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2월 27일까지 도내 시ㆍ군, 친환경 농업인단체, 유관기관을 통해 친환경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현장전문가(mentor) 90여 명을 추천받아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통해 70명 규모의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하였다.
이번에 구성된 현장 컨설팅단은 생산, 가공, 유통, 인증, 신기술의 5개 분야에서 친환경 농업분야의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진 각계각층의 현장전문가로 구성되었다.
특히 생산분야에는 식량작물 뿐만 아니라 과수, 엽채류, 과채류 등 다양한 품목을 현장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는 민간전문가들로 구성하여 친환경 농업분야의 급변하는 교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남도는 2012년 시범사업인 친환경 농업 멘토(mentor)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공정한 현장 전문가 선정ㆍ심사 뿐만 아니라 활동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제도개선 자문 등을 통해 친환경 농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 농업 현장 컨설팅단이 구성됨에 따라 도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 단체는 신청을 통해 친환경 농업의 필요한 전문기술이나 노하우를 가진 현장전문가를 멘토(mentor)로 선택해서 멘토링(mentoring)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 전문가들은 해당 친환경 농업단지를 방문해서 친환경 농자재 제조기술, 품목별 저비용 친환경농업기술, 친환경농산물 인증방법, 가공 및 유통활성화 방안 등의 전문분야 기술지도와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으며, 현장 전문가들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친환경농업지구, 생태농업단지, 시ㆍ군 자체사업단지 등 도내 약 70개 소 정도의 친환경농업 조성단지에 현장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환경 농업 멘토(mentor)에게는 체계적인 현장 컨설팅 지원과 지속적인 지도(자문)를 위해 2시간 기준 25~50만 원 정도의 컨설팅 수당과 컨설팅 활동에 소요되는 교재제작비, 교육용자재 구입비, 기타 제반비용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향후 현재 친환경 농업 현장 전문가로 위촉된 70여 명의 민간전문가 이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의 달인’을 계속해서 추천받아 100명 규모의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정곤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업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 전문가들의 멘토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며, 현장 컨설팅단이 서로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대한민국 친환경 생태농업 1번지 경남을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친환경농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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