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횡성산채 명품화 탄력

농진청 지역특성화사업 선정
군, 고품질 재배시설 등 설치

청정 횡성산채 명품화사업이 추진된다.

횡성군은 16일 청정 횡성산채 명품화사업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2012년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신소득 특용작물 분야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6억6000만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이번 청정 횡성산채 명품화사업 추진으로 전국 최초로 재배단지를 형성됐으나 곤달비와 곰취 품종분류에 따른 가짜곰취 논란 등으로 개별농가단위사업으로 추진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횡성곤달비(둔내곰취)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으로 진행되던 고사리, 잔대, 곤드레, 눈개승마 등 산채류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횡성군은 횡성곤달비(둔내곰취)를 지역특성화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친환경 재배시설 설치, 저장 유통기간 연장을 위한 예냉시설 지원, 횡성산채를 브랜드화 하는 디자인 개발사업 등에 집중투자해 횡성산채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