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물 수출입 중심지
조회939
부산시는 한국무역협회 통계자료를 참고해 지난해 수산물 수출·입 등 유통 비중을 조사한 결과 부산을 통한 수산물
수출 물량은 전국의 94%, 수입은 8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2년 부산을 통관한 수산물 수출 물량은 40만1천755t으로 전국 대비 94%(전국 42만6천449t)를 차지했다. 이 중 부산항
에서 통관된 물량이 40만205t, 감천항은 1천173t, 김해공항은 377t으로 나타났다. 수산물 수입의 부산 통관 물량은 총
102만7천653t으로 전국 대비 80%(전국128만546t)를 차지했다.
2013년 2월 부산의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7만2천10t으로 작년 같은 기간 6만6천717t보다 5천293t 늘어났다.
수입도 17만110t으로 작년 15만6천179t보다 1만3천931t 늘어나 부산지역 수산물 수출·입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부산을 통한 수산물 수출·입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하지만 엔저 현상 등으로 대일 수산물
수출가격이 하락해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출업체의 수출국 다변화를 지원하는
등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전국 제1의 수산물 수출·입 관문이자 수산 도시의 위상 강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부활에 맞춰 다양한 수산
관련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부산공동어시장의 현대화를 통한 세계적인 명품어시장 조성, 자갈치 시장을 포함한 남항 일원 글로벌 수산관광
명소화 사업, 미래 수산 식품산업의 종합적 지원을 위한 시 푸드 밸리(Sea Food Valley) 조성 사업, 노후화된 연근해 어선
의 신규 건조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 수산물 수출입 중심지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