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치패‘13년부터 본격 생산 착수

○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패류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생산하는 시설이 확충된다.

○ 고창군 해리면에 위치한 수산기술연구소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총 사업비 17억원을 투자하여 패류 유생 사육 및 먹이배양 시설 등 990㎡ 규모의 패류연구시설이 금년 12월에 완공된다고 밝혔다.

○ 패류연구시설에서는 바지락 및 백합 등 도내 주요 패류의 생활사를 연구하며, 치패를 생산하여 관내 패류 양식장 등에 살포하고 자연상태에서의 양식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 도내 주요 생산 품종인 백합은 ‘74년도 새만금지역 3,100㏊에서 3,300여톤을 생산 3,000여톤을 수출하였으나, 새만금사업 이후에는 주요 서식지의 상실로 현재는 소량의 백합만 생산되고 있어 백합 종패의 생산 보급이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 이와 관련, 도에서는 2004 ~ 2009년까지 총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하여 새만금 내측 백합종패 609톤을 매입하여 관내 군산, 고창, 부안 지역에 이식사업을 실시한 결과,  2005 ~ 2011년까지 604톤을 생산하였으며, 수산 기술연구소에서는 백합 종패 생산을 위하여 2011~2012년까지 백합 생태연구 및 종묘생산 기술을 연구하여 유생(1㎜ 내외) 단계까지 성장시켰고,

○ 또한, 올해 중국산 백합 종패(각장 2㎝이하 / 10. 23) 3,440㎏을 위도면 벌금리 양식장에 이식하여 양식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수입산 백합 종패의 이식 확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 타지역 사례로 국립수산과학원(남동해수산연구소)은 2008~2012년까지 1억마리의 부유자패(각장 2㎜내외)를 생산하여 전남 영광군 백수면 일대에 살포？시범 양식중이나, 각장 1㎝ 내외로 성장시 종패가 유실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 한편, 전국에 유통되고 있는 백합은 총 4,000여톤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2,766톤)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산은 어선어업 등으로 1,0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전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