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업부 장타오린(張桃林) 부부장은 「중국농업기계화법」이 시행된 이래 중국 내 농기계의 생산규모와 판매규모가 빠르게 증가해왔다고 밝혔다. 중국 내 농기계 생산총액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을 지속했으며 2009년의 경우 산업규모가 2,300억 위안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농업부 장타오린(張桃林) 부부장은 중국 농업기계화촉진법 시행 5주년 기념 및 농기계안전감독관리조례 관련 좌담회에서 이 같은 수치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중국 내 전국인민대표대회 농업과 농촌위원회, 국무원법제판공실, 농업부가 연합으로 개최한 것이다.

장타오린 부부장은 농업기계화법이 반포시행 5년래 중국의 농기계 총량은 연평균 6%p이상의 증가폭을 지속해왔으며 2009년 중국 내 농기계 총동력은 8.75억㎾ 달할 전망이다. 농기계 장비의 구조가 끊임없이 개선되고 있고 고효율, 다기능, 고성능 농기계가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다. 2008년 중국 내 중대형 농업용 트럭, 이양기, 옥수수 연합수확기의 보유량은 2004년 수준대비 각각 1.69배, 2배, 7.4배 증가했다.

동시에 농기계관련 애프터서비스 산업도 빠른 성장을 가져왔고 농기계전문합작사 등 서비스조직이 끊임없이 생성되고 있다. 2009년 중국 내 농기계서비스업의 매출규모는 4,000억 위안을 초과해 2004년 대비 1,500억위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농업의 기계화수준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파종, 경작과 수확의 기계화 수준이 연평균 2.7%p 증가하고 있다.

올해 중국 내 농업의 종합기계화 수준은 48%를 초과할 전망이며 2004년대비 3.7%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료원:베이징aT센터(신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