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관련 융복합(ICT, BT, NT) 첨단기술을 주제로 한 ‘2013 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Advanced Agricultural Technology Expo; AATE)가 오는 12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8홀에서 열린다.

‘한국첨단농업기술박람회’에서는 전국 농업인과 관련 기업인, 공무원, 연구원을 한자리에 초청해 우리나라의 최첨단 농업기술을 소개하고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제품과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인들에게는 해외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향후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전시회로 육성한다는 것이 도의 설명.

박람회는 융합기술관, 첨단기술관, 첨단기계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융합기술관에서는 스마트팜, 식물공장, 첨단제어장치 등 농업관련 융복합 기술이 전시되고, 첨단기술관에서는 첨단농자재, 첨단소재, 재생에너지 등이 소개된다. 첨단기계관에서는 트랙터, 콤바인과 같은 종합농기계부터 소형작업기까지 다양한 최첨단 농기계들이 전시된다. 특히, 국내 최대 마력의 트랙터와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무인 자율형 트랙터가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새로운 첨단농업기술에 대한 소개로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국내 기업들이 본 전시회를 통해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ㅁ 다채로운 부대행사 개최

박람회 기간 중에는 2013 경기도 전국 떡명장 및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를 비롯해 2013년 농식품분야 ICT융복합 촉진 국제심포지움, 첨단생산기술개발사업 우수기술 발표회, 한-아세안 메콩농업 진출포럼 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의(담당부서) : 농업정책과 농정팀 / 031-8008-4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