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레젤그룹, 제주산 상품 국내외서 판매
조회973인도네시아 ㈜레젤그룹(대표 정상진)이 오는 8월까지 유통회사인 ‘Lejel 제주법인’을 설립하기로 해 ‘수출 1조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인도네시아 ㈜레젤은 제주의 모든 상품을 ㈜레젤 제주유통회사 법인을 통해 판매할 계획 아래 자본금 5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확약서를 지난 26일 체결했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월 8일 ㈜레젤그룹과 제주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이후 제주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인도네시아 ㈜레젤은 제주의 모든 상품을 제주법인을 통해 국내외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국내에는 레젤이 30억원을 투자한 한국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해외에서는 자체 운영하고 있는 레젤 홈쇼핑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이와는 별도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20만 달러를 투자해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과 공동으로 감귤의 육종, 재배, 수확 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먹는 샘물인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는 레젤그룹이 보유한 온라인 또는 미디어 매체 등을 활용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해 제주도와 인도네시아 간의 경제 협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제주의 화장품 제조업체인 ECO컴퍼니(대표 김만생)는 레젤그룹의 방문판매회사인 글로벌 피티(Global PT)와 지난 2월 제주산 감귤을 소재로 만든 화장품 독점판매 계약을 맺어 연말까지 1000만 달러어치를 수출키로 계약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레젤 제주법인이 설립되면 무한한 잠재시장을 가진 인도네시아에 제주의 모든 상품을 레젤 제주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앞으로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싱가포르, 필리핀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인 베트남, 인도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동남아시아에 집중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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