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공존하고 있으며 각 연령대의 소비자들은 그들만의 외식소비패턴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시장조사전문업체인 NPD Group에서 진행한 한 조사에 따르면 다양한 세대 중 특히 밀레니얼 세대들의 외식소비패턴에 많은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레니얼 세대들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그들이 전과 비교해 외식소비가 현저히 감소했다는 점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미국인 전체 외식소비의 약 23%, 최소 145억 번의 방문과 960억 달러에 달하는 소비를 하는 연령층이였지만 지난 몇 년간 방문횟수는 물론 외식소비 또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밀레니얼 세대 중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층인 25-34세 사이의 소비자들은 대체적으로 가정을 꾸리고 있어 지난 몇 년 전과 비교해 레스토랑 방문횟수가 거의 절반이상으로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젊은 층인 18-24세의 밀레니얼 세대들의 레스토랑 방문의 유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NPD Group은 주 고객층이라고도 할 수 있었던 밀레니얼 세대들의 외식소비가 감소한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자녀가 있는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로 지불되는 돈에 대한 부담감이 갈수록 커진다는 점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그들에게 레스토랑은 너무 비쌀 것만 같고 집에서 먹는 것이 더 저렴할 것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오늘날 밀레니얼 세대들은 단순히 돈을 절약하기 위해 레스토랑 방문횟수 및 외식소비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그들이 원하는 음식과 서비스를 적당하고 납득이 가는 비용을 지불해 얻기 원하므로 다양한 레스토랑 업체들은 이점에 유의해 밀레니얼 세대들의 외식소비를 다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 출처 Food Business News 2015.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