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2월 CPI, 채소가 80.7% 급상승, 21년만 최고

연초 한파(寒流)로 인해 농작물 작황에 큰 영향을 줌에 따라 2월 수확량이 급격히 감소되었다. 대만 행정원 주계처는

금일(3/8)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하였는데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폭을 보였다.

그 중 채소가격이 80.7% 급 상승되었고, 1994년 8월 이래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일반 소비자의 매달

지출액이 1인당 NT$965元이 증가된 것으로 통계되었다.

주계처는 2월 전체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하였고 2013년 2월 2.96%를 이래 3년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냄.

그 중 채소, 과일, 가정용 전기, 수산품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높았으며, 조리식품, 외식비 가격이 부분적 인상되었음.

반면 연료 및 유료비는 14.74%, 교통 및 통신비는 3.26%는 하락하였고, 3C 전자제품의 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 하락

되었음을 발표하였다

특히 식품류는 8.45%로 42개월 이래 상승폭이 가장 컸고, 그 중 채소 80.7%, 과일 14.51% 등이 2월 CPI 급상승에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작성자 : 김미현(대만사무소)

출 처 : 대만행정원(20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