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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 2000

싱가폴, 조미김 소비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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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홍콩, 대만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남아국가에 한국식 조미김은 거의 알려져있지 아니한 관계로, 소량이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물량 대부분은 한국교포에 의해서 소비되고 있으나, 싱가폴은 많은 현지인들이 소비를 즐기고 있는 관계로, 99년 약 30여톤의 한국산 김이 수출되었음 o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등 대부분의 동남아국가에 일찍부터 많은 일본인들이 정착하였던 관계로 일본의 대표적 음식인 쓰시용 김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간식으로는 간장으로 맛을 낸 "일본식 조미 김"이 유일한 조미김 형태로 유통되고 있음 o 98년 싱가폴 특판전에서 한국식 조미김이 처음 소개된 이후, 일본인을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어 모든 일본계백화점 및 일부 슈퍼에서 한국식 조미김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김 자체가 건강식 및 다이어트식으로 알려져있어, 청년층의 소비가 많음 o 소고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는 한국식 조미김 판매량이 일본식 조미김 판매량의 약 2배에 이를 정도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음 o 현지인들의 조미김 소비형태는 대부분 간식용으로, 1회 소비량은 적으나, 한번 입맛을 들이면 계속 구입하고 있어, 장기적 측면에서 수요자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o 싱가폴을 제외한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등지에서는 어떠한 특판전이나, 박람회 개최가 없었던 관계로 한국산 조미김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으며, 수출량 대부분은 교포사회에서 소비되고 있음 o 2000년 싱가폴 박람회에서 만났던 말레이시아, 태국 바이어들이 한국식 조미김을 시식한후 즉석에서 수입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을 보면, 동남아 현지인에게 우리의 조미김은 상당히 매력적인 음식인 것으로 악되고 있음 o 소금양을 줄이고, 참기름을 많이 사용하는 것과 같이 현지인의 입맛에 맞게 제품 변형하게되면 소비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o 동남아 대부분의 국가는 온ㆍ습도가 매우 높은 특성이 있어, 조미김 봉지를 개봉한 후 약 3~4분이 경과되면 제품이 눅눅해져 먹지 못할 정도임. 따라서, "도시락용 김" 처럼 소포장 형태로 수출해야하며, 내포장지에 방습제를 반드시 사용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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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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