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검역부문을 대표하는 國歌出入境檢驗檢疫局의 국장이 6월 7일 일본 농수성의
축산국장을 방문하여『작년 福建省과 海南省, 티벳자치구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지만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결과 이미 해결되었다』고 말하고 중국의 구제역 발생과
검역조치에 관해서 일본정부에 공식적으로 설명하였다.

중국은 국제식량농업기구(FAO)와 국제가축검역사무국(OIE)에는 이미 구제역 발생을
보고하였지만 볏짚 등을 수입하는 일본측에는 직접적으로 구제역발생에 대하여
보고하지 않았다.

이번 공식해명은 최근 일본에서도 구제역이 발생하고 주변 국가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중국의 발생상황에 대해서도 정보를 듣고싶다는 일본의 요청에 대한
답변형태로 이루어졌다.

FAO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작년 소 68두, 돼지 1,265두에 구제역이 발생하여 가축의
이동을 제한하고 도축처분을 하였다고 한다.
『가축의 위생사정에 대해서 상호이해를 돕고 기술협력을 해나가고 싶다』라는
일본 축산국장의 의견에 중국 검역국장은 『日中의 교류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식물검역에 대해서는 검역기술에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는
정도였다.

감염원으로 의심을 사고있는 중국산 볏짚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으며, 일본에서
5월 31일, 구제역 방지를 위해 중국으로부터 소나 돼지의 수입을 금지한 것에
대해서도 중국측은 언급하지 않았다.

(자료 : 오사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