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고국 농식품 쇼 가이드

플러싱 메도 코로나 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제9회 고국 농식품 쇼'는 추석맞이 민속대잔치와 함께 또 다른 볼거리로 꼽힌다.

올해는 농수산물유통공사 뉴욕 aT센터(지사장 염대규) 주최로 경기도.경상남도.경상북도.전라남도 등 4개도에서 34여개 업체가 참가해 김치.인삼.장류.차 등 100여종의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각 도별 업체와 특산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경기도=산머루농원.한국인삼쌀.동해농수산.설봉도예 등 7개 우수업체가 참가했다. 출품 품목은 머루즙 산머루 오가피 기능성 쌀 인삼제품 강냉이 도자기 등 22가지.

◇경상북도=경북에서는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주요참가업체로는 미역과 미역비누를 생산하는 '정월' 상황버섯 가공품 생산업체 '제일바이오텍' 장류 생산업체 ' 파란내식품' '안동 간고등어' 매실엑기스와 매실고추장 등 매실상품 생산업체 '송광매원 등이다. 이외에도 인삼류 마늘가공품 청국장류 등 건강식품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경상남도=경남에서도 감익는마을.하봉정 매실고추장.거제식품.민들레식품.청학동삼선당.산머루마을.두레방식품 등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출품 품목은 모두 43가지로 단감식초 단감고추장 매실고추장 멸치액젓 죽염 녹차 참기름 등이다.

◇전라남도=전남에서는 선일물산의 조미김 금호갓김치의 돌산갓김치와 갓물김치 미관산업의 간고등어 나종년농장의 고로쇠간장.된장 다압매율영농조합의 매실농축액 해남자연영농조합의 낫토히지키아 등 25개 상품이 출품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농식품은 주로 건강식품류로 최근 한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매실가공품과 낫토 기능성쌀 등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장류와 인삼가공품 등 일부 품목은 겹치는 경우도 있어 도별 특색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자료원 : 뉴욕aT센터 / JoongangU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