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농업개발부는 최근 급속히 증가되는 국내 육류 및 우유 소비대책의 일환으로 축산단지 집중 육성정책을 24일 발표하였다. 축산단지 집중 육성정책의 내용은, 첫째, Sabah지역에 현대식 시설을 갖춘 도살장및 대규모의 축산단지를 조성하고, 각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소규모의 축산농가 대부분을 이곳에 이전 및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으로서, 전문 수의사 상시배치를 통해 작년부터 발생된 각종 질병으로부터 원천적 봉쇄, 청정지역 선포를 통한 수출증대 등 다목적 용도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낙농제품의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97년에는 253백만링겟에서 '98년 230백만링겟으로 생산량은 점차 감소되어 왔으며, 축산물 수출은 '97년 31백만링겟에서 '99년 36백만링겟으로 소폭 증가함에 따라,국내 공급량 부족 및 수출 물량 확보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로 부각되어 왔다.(자료 : 싱가폴 농업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