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7
2000
태국산 과일 다이옥신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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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롱간, 듀리앙 등의 수출용 과일에서 다이옥신이 과다 검출됨에 따라,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등의 검역당국은 이들 과일에 대한 수입 중단을 연쇄적으로 발표하고 있어, 태국산 과일에 대한 동남아국가들의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태국산 롱간의 최대 수입국은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로, 홍콩은 매년 63천톤을,싱가폴은 1만여톤을, 말레이시아는 1천여톤을 수입하여 왔으나 이번 파동으로 인하여 홍콩은 1일 선적량을 300여톤에서 50톤으로 대폭 축소시켰으며, 싱가폴은수입금지를, 말레이시아는 검역당국이 정밀조사에 이미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태국 농림부는 재배과정에서 과다 다이옥신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있지만, 선박 운송에 따른 품질 저하를 우려한 태국의 수출업자들이 장기보관을 목적으로 과다한 다이옥신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2주전 싱가폴 검역당국의 표본검사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됨에 따라 즉각 수입 금지시켰으며, 말레이시아 농림부는 싱가폴 정부의 발표에 따라 즉각 정밀조사에착수하였고 이를 우려한 홍콩정부는 우선 수입량을 대폭 축소함과 동시에 현황을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 : 싱가폴 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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