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농업기술원, 국화 신품종 8품종의 품종보호권 획득
조회658경상남도 농업기술원, 국화 신품종 8품종의 품종보호권 획득
- 20년 간 산업재산권 확보, 농가 로열티 부담 경감
국산 화훼 신품종 개발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화색과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국화 8품종이 품종보호권을 획득하고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화훼연구소가 약 7년여 간의 노력 끝에 대국 1품종과 스프레이 국화 3품종, 그리고 분화국화 4품종 등 총 8개 신품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등록을 완료하고 앞으로 20년 간 경남도가 품종보호권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국화 신품종은 꽃이 큰 대국 ‘선미(등록번호 제4503호)’와 작은 꽃인 스프레이국화 ‘도로시(제4495호)’, ‘윈썸(제4496)’, ‘마이티(제4500호)’, 화분에 재배하는 분화국화 ‘가야썬(제4497호)’, ‘가야루나(제4498호)’, ‘가야센스(제4499호)’, ‘가야나노(제4501호)’ 등 모두 8개 품종이다.
이들 신품종은 지난 2007년 인공교배를 통해 계통을 확보하고 2008년 계통 선발과 특성검정 등의 과정을 거쳐 2011년 최종 선발된 품종을 육성하였으며, 작년 2월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하여 올해 5월 21일 최종 등록이 완료되었다.
농업기술원은 품종보호권 등록 품종에 대해 금년 10월경 국내 종묘업체로의 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들 국화 신품종의 조기 산업화를 위해 농가보급을 확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농업기술원 황주천 박사는 “아직까지 외국 품종 점유율이 높은 스프레이 국화의 국산 신품종 개발은 농가 로열티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의 : 화훼연구소 재배이용담당 황주천(☎ 055-254-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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