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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2014

꽁치, 송이버섯, 감 등 가을 제철 식재료 가격 하락(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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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제철을 맞이한 식재료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꽁치의 도쿄 도매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반값이 되었고 소매가격도 하락했다. 국산 송이버섯도 예년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도쿄 츠키지(築地)시장에서 꽁치 도매가는 전년도보다 약 50% 하락해 kg당 400~500엔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8월 중순 이후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9월 2째 주 츠키지시장의 꽁치 입하량이 전년도 같은 시기보다 70%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국 꽁치 어획량은 9월 15일과 16일, 2일 연속으로 4,000톤을 넘기며 올 시즌 최다 어획량을 기록했다. 4년 연속 꽁치 어획량 일본 제일을 자랑하는 네무로시(根室市)에서는 2일 연속 2,100톤 이상의 어획량이 있었고 부둣가에서 거래되는 꽁치 가격도 ㎏당 100엔대 전반까지 떨어졌다. 일본에서 서민의 생선으로 불리는 꽁치가 전성기를 맞이한 것이다. 9월 16일 오전 7시 경매에서는 ㎏당 194엔의 시세를 기록했던 전날보다 60% 하락한 119엔을 기록했다. 160g 이상의 큰 꽁치가 전체의 7~8%를 차지했고 지방량도 지난해를 훨씬 웃돌아 좋은 품질을 자랑한다.

 

각지의 슈퍼에서는 작년 가을 1마리에 198엔으로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는 158엔의 가격이 눈에 띈다. 작은 꽁치는 98엔에 판매하고 있는 슈퍼도 있다. 꽁치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갱이나 참돔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꽁치와 마찬가지로 나가노(長野)산 등의 국산 송이는 수도권 백화점 매장에서 2~3 개당 만 엔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풍작으로 가격이 떨어졌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년보다 20~30% 하락했다. 8월 후반부터 저온을 유지하며 비가 많이 내린 지역이 많아 송이버섯의 생육이 빨리 진행되어 예년보다 10일에서 보름 정도 출하가 빨랐던 점이 크게 작용했다. 츠키지시장의 송이버섯 도매가격은 400g당 2만 2,000엔 정도로 전년 동기 대비 30%나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다.


감이나 밤의 가격도 저렴해졌다. JA전농(전국노동협동조합중앙회)은 “오후가 되면 기온이 떨어지는 시원한 생산지가 많아 빠른 생육이 진행되어 예년보다 일주일 정도 출하가 빨랐다”고 전했다.

 

한편, 양상추, 오이, 토마토 등의 야채 품목의 가격은 아직 예년보다 높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후반 이후 일조가 덜하고 생육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 츠키지(築地)시장

 - 도쿄도 츄오구에 위치한 공설도매시장.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중 하나이지만, 그 거래 규모는 일본을 넘어 세계 최대이며, 일본의 대표적인 도매 시장이다.

 

 

# 이슈 대응방안


가을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소매·도매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꽁치 가격의 하락 폭이 커서 일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꽁치는 올해 그 수요가 더욱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감이나 밤, 송이버섯의 對일본 수출 시에는 가격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차별화를 두어야 할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nikkei.com/article/DGXLASDJ12H21_X10C14A9MM0000/?dg=1
http://headlines.yahoo.co.jp/hl?a=20140916-00000109-mai-soci.view-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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