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02 2014

중국 경제 불황이 홍콩에 주는 부정적 영향(최근이슈)

조회352


지난주 중국 경제지표들의 조짐이 좋지 않다.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0.3% 떨어진 1.2%를 기록했고 소비자물가지수는 0.3% 추락한 2%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 소비자 물가지수는 30개월 연속 추락했다. 또한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2008~2009년 금융위기와 1997~1998년 아시아 경제 위기 때에만 추락했었다. 이러한 지표들은 중국이 경제적 하락세에 있음을 보여주며 홍콩은 반드시 이에 대비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상태이다.

 

9월 10일 텐진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서 리커창 총리는 "경제 불황"에 대해 두 번 이상 언급함으로서 중국이 이러한 추세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리커창은 이 경제적 불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들을 제시했다. “경제발전모델 전환을 한층 가속화하며 구조적 개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혁신이란 ‘Golden Key’를 잘 활용하고 중국경제의 지속적이고 중 고속 성장을 유지하게 만들어 중국경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방향 및 개혁은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추진하기 굉장히 어렵다. 특히, 수요와 기업 이윤이 감소하며, 느린 경제성장으로 인해 생산자 물가지수가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중국의 단기적 성장목적인 약 7.5%가 달성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해 다보스에서 리커창의 연설은 중국 당국이 이러한 경기불황에 대처하겠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 대책들은 앞으로 중국당국의 방향을 보여준다. 그러나 많은 물로 즉시 근처의 불을 끌 수 없듯이, 생산자 물가지수의 침체로 소비자 물가지수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경기는 9월 국경일과 중추절행사로 반등한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침체상황일 것으로 보인다. 증가하는 디플레이션의 위험 때문에 상황은 거의 낙관적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른 한편으로 부채위험의 공포 때문에 은행이 대출을 꺼리고 있어 단기적으로 기업 입장에서의 자금 융통이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경기 불황의 위험이 커짐에 따라 홍콩은 이에 반드시 대비해야만 한다. 소매시장은 작년에는 11% 증가했지만 올해 6개월 동안 오히려 1.3% 추락했다. 7월의 판매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하락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본토관광객의 홍콩 관광 감소이며 소비자 시장이 이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전 신문보도에 의하면 침사추이(Tsim Sha Tui)와 코즈웨이 베이(Causeway Bay)에 위치한 가게들 중 일부는 임대를 갱신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소매부분은 홍콩 경제에 있어 별도의 부문이지만, 관련 산업인 호텔 및 관광 등에 종사하는 많은 실무자들은 즉시 이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관광 및 소매 산업은 중국 내륙과 다른 나라로부터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점포들을 열어야한다. 홍콩은 중국 내륙의 경기 불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홍콩은 이 틈새를 활용해야 한다. 

 

홍콩은 현재 급작스럽고 큰 환경 변화에 마주하고 있다. IMF 이사 중 한명인 로만 듀발(Romain Duval)은 올해 5월 5일에 성장하는 아시아 경제권의 동조화가 큼을 지적했다. 그는 이 기사에서 특히 홍콩과 호주는 중국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언급했다.

 

먹구름이 현재 중국경제를 뒤덮고 있다. 홍콩은 이제 예방조치를 할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파도에 던져질 준비가 된 홍콩이라는 보트는 곧 비극으로 맞이하게 될 것이다.

 

 

■ 생산자 물가지수

- 생산자의 판매가격에 입각하여 작성되는 것을 생산자물가지 수라고 한다.
- 이는 제1차 도매상의 판매가격 에 따라 작성되는 도매물가지 수와는 다른 것으로, 비교적 근년에 작성되기 시작하였다. 생    산자가격의 동향을 측정하는     동시에, 국민경제계산의 디플레    이터로서도 이용된다.

 

 

■ 소비자 물가지수

 - 일반 도시 가계가 소비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구입하는 소비재와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수. 통계청에서 매 월 조사해서 발표한다.

 

 

■ 리커창

 - 리커창(李克强)은 2014년 현재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國務院) 부총리,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다.

 

 

■ 동조화

- 한 경제와 다른 경제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현상. 예를 들면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가 오르면 한국의 종합주가지수도 힘을 받는다. 또 반대로 다우존스가 하락하면 종합주가지수도 떨어지는 것을 말할 수 있다.

 

 

# 이슈 대응방안


내수침체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세를 기록했다. 홍콩의 경제는 중국과의 밀접한 관련성을 띄는 만큼 중국의 침체는 곧 홍콩의 경제 침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미 소매상들의 판매 수익과 성장률이 크게 추락했다. 이러한 여파가 홍콩의 식품산업으로 이어지지 않을 지에 대해 수출기업들은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참고 자료
http://news2.mingpao.com/pns/%E5%85%A7%E5%9C%B0%E7%B6%93%E6%BF%9F%E4%B8%8B%E8%A1%8C%E5%A3%93%E5%8A%9B%E5%A4%A7%20%E5%85%8D%E6%AE%83%E5%8F%8A%E9%A6%99%E6%B8%AF%E9%A0%88%E6%97%A9%E9%A0%90%E9%98%B2/web_tc/article/20140915/s00003/1410718027028
http://www.fnnews.com/view?ra=Sent1101m_01A&corp=fnnews&arcid=201409110100120840005897&cDateYear=2014&cDateMonth=09&cDateDay=11&

 

   

' 중국 경제 불황이 홍콩에 주는 부정적 영향(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중국 #홍콩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