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올해 1월 소매영업액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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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소매영업액 증가
홍콩 정부 통계처는 올해 1월의 소매영업 규모가 293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물가 변동치를 제외하고 6.6퍼센트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소매영업 물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3.2퍼센트 상승했다.
정부는 올해 1월 소매업 판매가 증가했으며 계절적인 조정기를 거친 후에 몇 개월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통계처는 이를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 외에 정부의 재정예산안 발표에 따른 여러 가지 조치로 인해 소비욕구가 증가했으며 홍콩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소매업 판매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슈퍼마켓 체인과 백화점내 슈퍼마켓 판매점의 영업 규모는 14퍼센트 감소해 지난 1년 동안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소매영업관리협회는 이같이 슈퍼마켓 등 판매처의 소매영업이 저조한 이유는 춘절연휴 기간과 비닐봉투세 징수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할 때 자동차와 자동차 부속의 판매율은 56.8퍼센트로 대폭 증가했다. 잡화 등 내구소비재도 52퍼센트 증가했고, 가구와 대형 고정 설치물 등은 18퍼센트 증가했다. 보석, 장신구, 시계 등 고급예물과 촬영기기 등도 각각 15퍼센트씩 판매가 증가했다. 그밖에 슈퍼마켓의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56퍼센트로 대폭 하락했는데 이는 11개월만에 처음 두자리 숫자의 낙폭을 보인 것이다.
*출처 : 홍콩 수요저널('10.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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