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을 농업비지니스맨으로 육성시키는 한국 벤처농업대학교의 생도들이 1일, 시즈오카현을 방문하여 일본 농업인과 교류회를 가졌다. 한일농업의 비즈니스화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농림수산식품부의 민승규차관 일행은 가케가와시의 딸기농원인 「아카즈킨짱」과 후쿠로이시의「오키하라 세이차」등을 시찰하였다.

  연간 5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딸기 관광농원에서 한국의 생도들은 온실의 관리, 여름철과 겨울철의 품질관리 등을 집중적으로 질문하였다. 관광농원의 경영에도 흥미를 나타냈다. 경상남도에서 딸기 1헥타르를 재배하는 김이순씨는 딸기체험농장 등을 참고로 하여 일본처럼 관광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일을 늘리고 싶다고 말하였다.

  농업 벤처를 목적으로 한 교류회는 2006년에 시작하여 지금까지 한국의 300명의 농업인이 시즈오카를 방문하고 일본에서도 200명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시즈오카 벤처 농업연구회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는 오카모토 노리코씨는, 한 단계 더 나가 일한공동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싶다고 의욕을 나타낸다.

  민차관은, 한일 양국의 농업비지니스 성공사례를 한층 넓히기 위해 필요한 기반 만들기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 자료원: 일본농업신문 3.2일자 자료 (동경 aT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