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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2014

봉지라면에서 컵라면으로 수요 변화 (최근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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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라면의 최근 수요 동향을 보면, ‘컵라면 증가 · 봉지라면 감소’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가 집계한 JAS(일본농림규격) 수검 수를 보면, 봉지라면 제품은 소비세가 오르기 전인 3월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그 이외는 감소하고 있으며, 1~7월 누계치는 전년도 대비 8.5%를 밑돌고 있다. 한편, 컵라면 제품은 3월에 수요가 대폭 증가, 4월에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거의 전년도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며 1~7월에는 전년도 대비 4.7%를 웃돌았다.

 

그 중에서도 봉지라면 제품의 변동이 심하다. 유통시스템 개발센터가 집계한 POS데이터의 올해 7월과 지난해 7월의 데이터를 비교해본 결과, 상위 3가지 항목이 뒤바뀌고 있다. 소비세 증가 전후로 상위품목이 ‘튀기지 않은 면류’에서 ‘튀긴 면류’로 되돌아가는 추세가 이어진 것이다. "튀기지 않은 면류 중, 봉지라면의 시장점유율은 30% 정도로 안정적이다“라는 지적도 있지만, ‘튀긴 면류’로의 상위 품목 변화는 아직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호조를 이루고 있는 컵라면 시장에서는 각 업체의 간판 상품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특히 소비세 증가 전후로 브랜드의 힘을 과시하고 있다. 「건강」, 「여성」, 「지역 브랜드」를 테마로 한 신제품 투입도 계속되고 있어 새로운 인기 상품의 탄생이 기대된다.

 

일본즉석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컵라면 생산량은 약 55억여 개로, 일본인 한 사람이 연평균 43개 이상을 소비한 셈이다. 컵라면의 수요는 변함없이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컵라면의 주요 구매 고객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10~20대의 젊은 세대가 떠오르기 십상이지만, 이러한 젊은 세대의 수요를 변함없이 유지하면서도 최근 몇 년 동안의 소비 동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확대 경향을 보이는 구매층이 30대 이상 회사원과 주부 소비자라는 것이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점심식사 가격에도 예민한 회사원들이 증가하고, 남편과 자녀를 배웅하고 집에서 혼자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점심으로 인스턴트 식품을 선택하는 주부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맛의 종류가 풍부하고 저렴한 컵라면은 매우 편리한 존재로써 자리 잡은 것이다.

 

한때 젊은 세대 식문화의 대명사였던 컵라면이지만, 생활양식의 변화 속에서 컵라면의 수요층이 그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이슈 대응방안


일본 인스턴트 라면 시장에서, 봉지라면보다 컵라면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그 수요는 젊은 세대를 넘어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내 기업의 라면 제품도 한류 등의 영향으로 일본 시장에 침투해 있는 상황 속에서, 봉지라면 보다 조리가 간편한 컵라면 부문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며, 더 폭넓은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진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 참고 자료
http://www.ssnp.co.jp//articles/show/1409100003452584
http://biz-journal.jp/2012/06/post_2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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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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